우선 전 책으로 먼저 읽었습니다.
글쓰는게 꿈이였던 저는 읽어보고 좀 신선한 충격이랄까
머 그런걸 느꼈습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묘사 할 수 있는구나 라고요
이정도의 글을 쓸려면 난 얼마나 더 배워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저에겐 감동이였습니다.
책의 두께는 약간 있는 편입니다.
책을 읽은지 오래되어
첨에 이 영화가 어둠의 세계로 나왔을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살인의 추억이라길래(영제) 송강호 나오는 우리나라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살인자의 추억이죠.
그런데 보니 제가 읽은 책이더군요,
정말 두근거리면서 봤습니다.
보면서 책의 느낌은 다 받지 못했으나(영화는 한계가 있죠.)
나름 원작의 분위기를 살렸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편집안된걸 보고 싶군요.
처형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까 싶었는데 [19금]
나름대로 잘 표현한거 같지는 않지만 느낌은 산거 같네요. 이 부분이 클라이맥스라서
엔딩은 왜? 라는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추천하는 영화이지만 소설을 먼저 읽으신뒤에 본다면 영화에서는 간결하게 나온 내용을
상상하며 보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