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00.... 그래 이건 영화니까...(스포 無)

우녕자즐 작성일 07.03.16 21: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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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00을 보고왔습니다.

 

잔뜩 기대를 하고있는데 친구에게서 '별루다...'라는 문자가 와서 적당히 기대를 하고 봤죠.

 

 

뭐...결론부터 이야기할게요, 그냥 그렇더군요.

 

 

영상미나 사운드에서 뭔가 신경을 쓴 느낌이 드는데

 

부적절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전혀 중요해보일 필요없는 장면, 전혀 그럴필요 없는 장면에 쓸데없는 처리를 했다던지 하는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런쪽의 전문가가 전혀 아니니 이건 패스-

 

 

 

스토리구성이나 전개를 보자면...

 

편집을 많이 한건지 초반엔 뚝 뚝 끊긴다는 느낌이 확연하더군요.

 

이후에도 좀 더 서사적인 느낌으로 풀어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장면위주의 구성을 보인 느낌입니다.

 

관객은 스토리나 인물간의 관계를 알아서 이해하라는 건지.....

 

 

 

약간 판타지적인 느낌도 납니다.

 

글레디에이터 생각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300에는 온갖 판타지적인 요소도 난무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비현실적 느낌이 들어서 별루였지만 다른분들 판단엔 좋거나 신선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것도 좀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전투에서 약간 잔인한 장면이 많으니

 

여친분이 싫어하신다면 여친과 보실분은 패스하시길

 

 

 

스파르타인의 의기, 스파르타인의 정신에 대해서 막 주입하려고 애쓴 장면이 여럿 보이는데

 

솔직히 말해서...공감안가더군요.

 

그저 주입하고 미화하려는 듯한 느낌?

 

 

 

 

저는 몇몇장면이나 구성에서 마음에 안들기도 했습니다...왜냐면 좀 더 역사극 같은 분위기를 원했거든요

 

하지만 이건 영화니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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