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캐리의 넘버23을 볼까 이걸 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향수를 봤습니다
런닝타임은 2시간 20분가량 되는것 같은데
딱히 시계를 볼 시간 없이 관객들의 긴장감을 잘 유지시켜준 느낌입니다.
이야기는 쉽게 줄여 말하자면.....
천재적인 후각을 가진 청년이 자신에게 큰 충격을 줫던 어떤 여인의 향기를 향수로 간직하고 싶어서
일어나는 이야기랄까
나레이션에 의한 스토리진행도 괜찮았고 스토리전개도 딱히 나뻐 보이진 않더군요
후반부로 갈수록 허구성이 눈에 보이고 -_-
주인공은 후각이 좋은게 아니라 투시력이 있는것 같다는 느낌도 들지만
뭐...이런류의 영화를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돈이 아까울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