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오늘 조조로 넘버 23을 봤습니다.
짐캐리의 연기변신도 궁금했고, 평소 미스테리한 것들은 워낙에 좋아해서 보기로 결정했죠.
솔직히 보기전에 ' 이거 23의 법칙이니 크게 떠들지만 결국 별거 아니지 않을까....' 싶었는데
글쎄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느낌입니다^^(직접 보시면 아실듯)
영화 중반까지 ' 뭘 저렇게 오바를 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영화 중후반부의 반전이 시작되면서는 아마 이해가 가실듯...
나름대로 긴장감을 잘 유지시켜준것 같고, 영화도 길지않게 적절히 끝난 느낌이네요.
뭔가 거창하고 큰걸 기대하시면 실망하실지도 모르지만
이런 스릴러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봐서 크게 후회할만한 부분은 없는 무난한 영화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