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건 ,
초등학교 3학년 때 였다.
그 당시에는 아 이런 영화가 있구나 ~ 하고 끝이 났었지만 ,
다시 보게된건 중학교 3학년 무렵..
어느정도 세계 역사에 대해 알고 난 후 그 영화를 다시 보니 ,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다시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독일의 유태인 학살. 그에 맞서 자신의 모든 전 재산을 들여 1100명의 유태인을 대학살로부터 구해낸 독일인 사업가.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목숨을 구한 유태인들이 자신들의 금니를 모두 모아 ,
하나의 반지를 만들어 선물을 하는데 그 곳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이다' ( 탈무드 )
쉰들러는 그 반지를 보고 한명이라도 더 많은 유태인을 구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
영화가 다 끝난 후 ,
마지막 장면에는 쉰들러 덕분에 살아남은 유태인과 그 후손들,
그리고 출연배우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 의 무덤에 모여 추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지막으로 나오는 자막은 이러하다.
" 현재 폴란드에 남아있는 유대인은 4000명이 안된다. 그러나 쉰들러를 통하여 생존한 유태인들의 후손은 6000명이 넘는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
영화 촬영까지 그 당시의 실제 장소와 건물에서 이루어졌다.
흑백영화로써 좀 더 그 시대에 가깝게 느껴지는 풍미까지 ,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꼭 봐야할 영화에 이 영화를 정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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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별 ★★★★★개를 줄수 있을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