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숙하지만 소박한 꿈을 꾸며 현실의 아픔에 부딪히는 막둥이 (한석규).
꿈을 위해서라면 한없이 냉정할수있는 배태곤 (문성근).
그리고 각기 다른 꿈을꾸는 인간군상들. 충돌.
막둥이의 죽음로인한 인간의 화해, 그리고 아무 이유없다는듯 살아지는 현실
조폭영화의 시발점이라고 볼수있는 초록물고기.
하지만 이창동 감독은 인간을 이야기하기 위해 조폭" 이란 소재를 잠시 이용한듯하다.
이러한 점에서 단순히 흥미소재거리로서 조폭'을 이야기하는 여타의 조폭영화들과
질적으로 다르다고본다.
조폭영화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인 ' 초록물고기'
이 한편으로 더이상의 조폭영화는 생산될 필요가 없었던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