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도 어떤 정치적 음모에 도전하는 주인공의 눈물나는 복수 스토리...
대부분의 음모에 억울하게 당해서 재기를 꿈꾸는 영화가 그렇지만 이 영화도
초반의 주인공이 어떻게든 살아날려고 발악을 치는 모습을 정말 심금을 울림....
이 영화, 적당한 긴장감, 반전, 스케일 전부 괜잖은 편이다...
단 줄거리를 전혀 모른 상태에서 볼것을 추천...
가령 출발 비디오여행 이런데서 소개한거 보고 봤다가는 약간 실망...
뭐 본인이 누군이지 뻔히 아는 상태에서 보는 영화는 재미를 반감시키니까...
단지 좀 아쉬운게 있다면 주인공이 너무 무적이라는거....
소위 말하는 총알도 피해다닌다는 그런 주인공을 오랜만에 보는 듯...
그 수많은 총기 난사를 그냥 성큼성큼 뛰어다니면서 피해 다니는 주인공과 그의 파트너...
자랑스럽다...ㅋㅋ
또 주인공은 총을 맞아도 안죽는다는거....잘 뛰어댕기고 운전도 잘하고...
뭐 지가 링겔만들어서 지가 팔뚝에 꽂아가면서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의 투혼에 박수를..
한번쯤 볼만한 영화....
하지만 결말이 좀 싱겁다....
적들을 그렇게 쉽게 죽일거면 왜 2시간동안 주인공은 총알세례 받아가면서 쌩노가다를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