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즐거운 인생을 봤습니다. 역시 여친이 보고싶다는 한마디의...
이 영화는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작품입니다.
왕의남자와 라디오스타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쾌 이름이 알려진 감독이 되었죠.
즐거운 인생...예고편이나 광고를 보셨다면 대충의 줄거리에 대한 아웃라인은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웃기는 장면도 나오고 나름 생각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중년의 꿈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끔 하구요.
저희 아버지도 떠올리더군요. 저희 아버지도 가수가 꿈이였는데 먹고 사는게 무엇인지
두 아들 가르치며 대학다니느라 꿈을 접었던 분이거든요.
영화는 쾌 감동적입니다. 가끔 주인공들의 오버스러운 장면도 눈에 띄지만
배우들의 연기 좋고 음악도 ?윱求?
먹고사는게 바뻐서 잃어버린 꿈을 다시 찾기까지의 주인공들의 삶을 다룬 영화로서
인생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입니다.
즐거운 인생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의 타이틀곡 제목이기도 합니다.
가사도 참 마음에 와 닿더군요.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큰 감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하게하는 영화입니다.
배고프지만 하고싶은 것을 하느냐? 아니면 하고싶은것을 참고 현실에 안주하느냐...
부모 잘만난 일부 세대빼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고민거리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