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무서워....
근데 여기 게시판에는 보니까
전부 재미도 없고, 공포도 없고, 스릴도 없다고 하다니..
무서운 사람들...-_-;
여기 부터가 내가 무섭닥 느꼈던 장면이야.
1.
다리저는 여자가 그렇게 성큼성큼 빨리 다가올줄은
미처 몰랐다구...한손엔 칼을 들고 말이지
2.
최고로 무서웠던 장면은 한밤에
그 여자가 황정민 아파트에 찾아가서 전등켰을때 모습...그 장면
.....아파트 거실에서 불켜지니까 그 여자 귀신처럼 서있던 장면...
아..오지게 오지게 오지게 무서워.
그 영화를 지난 6월 29일에 봤는데 아직도 그 생생해.
그 파란 원피스...하며...
황정민 아파트랑 나혼자 사는 아파트랑 비슷해선가??
복도식-작은평수 아파트 란 말이지..
밤에 혼자 집에들어와서 불 켤때마다 아직도 날마다
그 장면이 생각나...
나 이러다 미치는거 아닌지 몰라..
아 ㅆ ㅂ 지금 비와
어떠케 조낸 무서워....-_-;
3.
바보같은 황정민이 그 여자한테서 도망다니다가
캐비넷 안에 숨게 되자나...
(솔직히 영화볼때 답답했다구...여자한테 도망다니다니..-_-;)
암튼 캐비넷 안에 숨었는데, 그 문에 나있는 구멍으로
칼이 들어오고, 눈동자가 마주치든가...-_-;..ㅆ ㅂ 짜증나..
4.
무섭다기는 뭐 하지만, 그 강렬한 씬...
열쇠눈에 박혀버리는 장면...-_-ㅋ
그 엽기스러움에....참.....
5.
여자친구 병실, 침대에서 캠프하고 있던 그 싸이코 여자.
사실 난 그게 당연히 꿈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아니었어..
쪼금 놀랐지...
이건 상상하면 무서워...
개인적으로 아파트 장면은 완전 인정이야.
다른 부분도 좀 신경을 쓰지 하는 아쉬움이 매우 커...
그리고, 그 미친뇬은 아파트까지 정말 자전거 타고 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