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니아 정도는 아니지만 여태껏 다운받아서 보았던 수많은 영화들과 극장에서 보았던 영화들로 어느 정도 내공을 쌓아 괜찮은 영화와 별로인 영화 정도는 구분할수 있습니다.(여기서 괜찮다함은 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일부 예외가 있을 수있습니다만 제 경험상으로는 거의 맞았습니다.
우선 제대로 된 영화를 보고자 할때 최우선적으로 피해야 하는 것은 코믹, 조폭관련 한국 영화입니다.
그냥 생각없이 욕설난무에 뒤통수 때리는 액션에 즐거우실수 있는 분이라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잘만든 볼만한 리얼한 조폭 영화도 소수 있긴 합니다만 흥행하는 것들은 전부 제 관점에선 쓰레기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피해야 할 영화가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 영화들입니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매니아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어떤 영화가 나와도 식상할겁니다.
(할리웃 영화인지 영국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를 보고 싶으시다면 '러브액츄얼리'정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조폭, 코미디 한국 영화외에 또 뭔가 진지하게 만들어본 한국영화도 실망스런 경우가 많습니다.
어설프게 외국에서 만든 웰메이드 반전영화 흉내내다가 이도저도 아닌 그나마 조금의 웃음마저 누릴수 없는 영화 많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볼때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감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고, 여친과 함께가 아니라면 굳이 극장에서 보는것 보다야 그 돈으로 코인 충전해서 검증된 명성있는 예전에 만들었던 영화 보는게 훨 낫습니다.
물론 영화야 보는 사람이 즐거우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분도 있을테고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영화들을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계속 충무로에서 그따위로 영화를 계속 제작하는게 아닌가 싶어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각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겠지요.
그러니 그런분들은 쓸데없이 태클 안해주셧으면 좋겠네요.
이래저래 요새 영화들 수준에 실망했던지라 두서없이 써봤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