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프레이 사자이야기

바이주 작성일 07.09.15 1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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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prey, 2007)

 

감 독 : 대럴 루트

배 우 : 브리짓 모나한, 피터 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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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사전적 의미는 "먹이" 이다.. 이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함 속에서...

 

처음 시작은 내막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웬지 오붓하진 않은 듯한 분위기의 가족이 아프리카에 도착하여,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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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엄마로 추정됐던 그녀는 아버지의 애인.. 아이들은 그런 아버지를 이해못한채.. 아니 특히 말하자면 제시카가 아버지를 이해 하지 못하고 에이미를 특히 적대적으로 대하며... 데이비드는 아직 그런걸 알기엔 어린걸까? 적대적이진 않다...

 

그런사실을 알고 있는 아버지는 일을 핑계로 같이 참여하진 못하지만... 그들에게 사파리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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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제안 중에... 데이비드는 화장실을 호소한다. 소변이 아닌 대변을 말이다 -_- 하여튼 영화에서든 실제로든 애들이 문제다.

아이가 볼일을 미처 보기전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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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다 영화제목처럼 그들은 순간 먹이로 전락한 것이다...

데이비드는 가이드의 도움으로 간발의 찰나로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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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는 사자에게 당하게 된다... 하여튼 아이들이 문제다.. 원인은 데이비드가 제공했지만 왜 가이드가 죽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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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가이드는 희생되었지만... 사자들은 아직 먹이들의 동태를 주시한다. 그들은 사냥꾼이기에 끈기를 갖고 그들의 주위를 지키며 그들의 허점을 지켜보고 있다...낮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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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놓친 열쇠를 발견한 나머지 에이미와 제시카 그리고 데이비드는 고민 중 에이미가 희생하여 열쇠를 주워온다.

그러나 그들을 주시해온 사자(사냥꾼)은.. 이윽고 그녀를 뒤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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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발의 차이로 에이미는 사냥꾼의 공격을 차로 피하게 되고... 차키를 손에 얻고 운전을 시작한다. 그러나 운전에 미숙한 에이미는 과속으로 이리 저리 휘*고 다니다 구덩이에 차를 처박고 마는데...

 

아버지는 제시간이 되도 오지않은 가족들을 걱정하여 수색대를 요청하여 가족들을 수색하지만 헬기는 그들을 미처 * 못한채 돌아가려하는데....

 

 

제시카는 그들이 돌아가기에 두려움을 느끼고 위험을 무릅쓴채 헬기를 불러보려 차밖으로 뛰어나와 소리를 지르지만...

한심한 제시카는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그녀를 말리러 온 에이미까지 사냥꾼에게 위협을 받고 공격을 당하기 전 찰나에

근처를 지나던 원주민 사냥꾼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하는데... 사냥꾼들에게 도움을 얻어 물도 얻은채 차안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가족의 내력인가..???

 

그놈의 뉴먼 가족들은 하나같이 남들을 죽이는데 고수들이다... 무책임한 행동으로 말이다..

 

아들 데이비드는 가이드를 죽이고... 제시카는 미처 죽이진 않았지만 에이미를 늘 위험에 빠뜨리며.. 낮에 제시카로 인한 위험에서 목숨을 구해준 사냥꾼 둘을 모두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가족의 살려달라는 절규로 인한걸까??

 

앞뒤가리지 않고 무책임하게 차로 달려드는데 그로 인해 사자에게 발각되고 그를 서포트 하던 사냥꾼은 그를 공격하던 암사자를 죽이지만 그는 무리의 우두머리인 숫사자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아무래도 이 영화는 무책임한 가족들만 죽었으면.. 통쾌하게 해피엔딩을 맺을 수 있었을터.... -_-;; 그런 생각이 든다..

사냥꾼을 죽이고 이윽고 바로 달려온 숫사자에게 아버지는 차 밑으로 몸을 피하게 되고 숫사자는 계속적인 공세를 펴지만...

방법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에이미의 기지로 가솔린 탱크를 뚫어 가솔린을 차안에 흐르게 하고 사자를 차안으로 유인한 뒤 라이터로 차를 폭발시켜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게 된다...

 

이역시 그 가족이 아닌 타가족인 에이미의 기지로 그들은 목숨을 영위한다 -_-;;

영화의 마지막엔 다시금 사자의 응시를 암시하는 수풀장면을 클로즈업 해준다...

 

분명 사자에게 그들은 공격을 받게 될것이다...

 

피가 섞이지 않은 타가족인 에이미의 죽음과 함께....

이영화는 정말 답답함의 연속이다.... 단지 장르에 맞춰 스릴러로만 본다면.. 사자의 공격속에 휴먼 승리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_-

이건 아무래도 뉴먼(팀, 제시카, 데이비드) 패밀리... (여기서 에이미도 뉴먼으로 나오지만 피가 섞이지 않으니 가족에서 제외한다)로 인해 모든 등장인물 중 80%(가족 제외)가 죽임을 당한다...

 

이런 답답한 영화가 있을 수 있단말인가.. 정작 먹이인 뉴먼들을 놔두고 희생양만 속출한 영화이고.. 보는 내내 무책임하게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대고 일은 벌리고 책임을 지지 않은채 그 상황의 책임은 타 등장인물의 죽음으로 마무리 짓는 이들을 보면서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영화를 다 보았다. 아휴... 정말 스릴러 답지 않게 답답함을 놓을 수 없는 영화였다...

 

p.s : 마지막 장면에서 에이미가 없이 수풀 클로즈업으로 엔딩이 되었다면 속편히 잠들 수도 있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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