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ncovenient truth
한국에서는 불편한 질실 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영화를 본 것은, 최근의 영상 자료 중
'가장 모범적인 프리젠테이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 었습니다.
이 영화는 '지구 온난화' 에 관한 다큐 영화로 1992년 부터 미국의 부통령을 맡았던 알고어의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의 강의와 적절한 예,
그리고 그의 정치사 및 개인사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진행이 됩니다. 모두가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소 지루 할 수 있는 이 주제를 다양한 자신의 경험과 만화, 그리고 재치있는
농담으로 풀어가는 것이 이 영화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고어는 강의 중간
중간 지구 온난화에 대한 그래프를 제시하는데, 수치나 과학적 기호를 최소화 하고, 심각성을
일깨울 수 있는 대략적인 그래프의 높, 낮이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게 배려 한 것도 이 영화의 장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루함이 느껴질
만한 시점에서 조금 자극적일 수 있는 사진과 자신의 경험등을 보여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대학 시절에 보았던 다소 오래되고, 지루한 통계자료로만 일관 되어 있는 다큐들이
생각났습니다. 내용에 앞서 졸음 부터 쏟아졌던, 환경 오염에 관련된 영화를 생각해보니, 지금
공부하는 학생들은 양질의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됩니다.
*(캐나다와 미국) 지역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프리젠테이션의 모델 및 지구 온난화에
대한 교육 시청각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젠 테이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지구 환경에
관심있는 학생분들이 많이 시청을 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