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사랑의 블랙홀 - 1992

검프2 작성일 07.11.17 0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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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인데, 따듯한 멜로영화 찾으신다면... 

 

옛날에 2번인가 봣는데, 오늘 또 다운받아서 보고 말앗네요 ;; 볼수록 재미있는.

 

음 지루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영화는 아니고요.

 

위트넘치고, 코믹하지만, 약간은 SF적인가 ㅋ 말이 안되는 설정에, 사랑도 찾지만, 주인공의 정체성도 함께 찾는

 

따듯한 겨울멜로영화라고 봐야 겟네요.

 

상황설정이 독특한데, 주인공이 하루안에 갖히는 설정입니다.

 

하루를 보내고 일어나면 06:00 똑같은 라디오 소리. 또 일어나면 06:00 똑같은 라디오 소리.

 

이런 상황설정이 재미있는게, 보는 이들에게 상상하게 만들어주네요. 내가 저렇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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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처음엔 괴짜이고, 혼자 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날씨케스터 인데요. 빌머레이가 맡았습니다.

 

빌머레이가 잡으니깐, 미워할수가 없네요 ㅋㅋ 

 

딴사람이엿다면 어울렷을까...

 

앤디 맥도웰도 이쁘게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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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후면 어엿 연말이네요.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앗고 ㅋ

 

연말엔 이런 연말용 영화도 나쁘지 않을것같네요.

 

못보신분들도 보심 좋지만, 보신분들도 또 보는거도 나쁘지 않을 영화.

 

추운겨울, 호빵이나 붕어빵 물고 따듯하게 볼 수 잇는 영화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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