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반전영화에 대해..과연 우리들만의 잘못?

고추에비벼머 작성일 07.12.22 0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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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전영화 장르가 유행인 만큼, 왠만한 반전을 갖춘 스릴러 영화나 공포영화들은,

 

또 다른 장르인 반전 영화로 불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로맨틱 코미디나, 개그 영화들도 이젠 반전 요소를 갖추고 있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도 바로 반전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밑에 읽어본 글처럼 물론, 반전이 있는 영화를 반전영화라고 말하는 그들부터가,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는건 당연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다음 제가 보여드리는 국내에 들어온 영화들과, 또는 국산 영화의 홍보 포스터를 보시면,

 

잘못은 그분들에게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으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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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나요?

 

 

이와 같이 영화 홍보 포스터뿐만 아니라 윗 영화 "궁녀"처럼 아예 신문에서 까지, 이런 행동을 합니다.

 

물론, 반전이라는 요소가 있어야 관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현재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수준은 높아졌습니다.

 

반전까지 알아맞추는 신(?)의 능력까지 가지고 있죠.

 

그러니 자신이 예상한 반전보다 시시하면, 그영화의 점수는 훌륭한 반전을 갖고

 

있음에도 저평가를 받게 됩니다.

 

원래 스릴러 영화같은,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무것도 모른채, 스토리에 몰입 되있다가, 뒷통수를 얻어맞는 듯한

 

결말을 보는것, 그것이 반전의 쾌감입니다.

 

하지만, 예를 들면 신문에선,

 

간혹 영화 홍보 면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네티즌의 10자평 리뷰가 써있는것들도 있구요,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 ID : HongGilDong " 기막힌 반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ID : SuperMan " 스릴있는 90분 마지막 2분 반전의 통쾌함. "

 

이런 평이 실리기도 합니다.

 

 

영화의 홍보 만을 생각하는 찌라시 광고들이나, 교묘한 전략에 의해

 

훌륭한 영화가 저평가 되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혹시, 제가 이글을 쓰려는데, 저런 포스터나 찌라시 자료들이 없을시, 이글을 쓸 생각을 안했지만,

 

꽤나 많은 저런 홍보 전략에 어이가 없어서 쓰게 만들더군요.

 

 

짱공유 영뷰겟 여러분들은 저딴 홍보전략을 쓰는 인간들이 있어도,

 

우리만큼은 꼭 "나도 모르게" 스포일러가 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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