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평점의 辯
심도나 깊이... 이런 어려운 개념 없이 그냥 즐길 수 있는 '정통' & '오리지널' 헐리웃 영화
1.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쳐 새로운 보물 찾기에 나섰다.
어떤이는 현대판 인디아나 존스라 하기도 하던데...
딱 들어 맞는 컨셉이 아닌가 싶다.
2.
너무나도 변해버린 에드 해리스...
그 주름과 필요 이상으로 마른 얼굴이 안타까워 보였다.
위암 말기 시한부 배역을 연기 했으면 딱이었을터.
3.
중간에 나오는 대통령 관련 에피소드는
전개의 허무맹랑함과 낯뜨거운 미국표 애국심의 강요로 인해
상당히 민망했다...
4.
언제부터 인가 헐리웃 에서도 뭔가 있어 보이고, 반전이 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 취급을 받는 분위기가 만연하면서
그냥 재미만을 추구하는 오락 영화가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는데
요새 이런 류의 오락 영화가 점점 되살아 나는 듯 하여
안도 아닌 안도를 하고 있다.
별 기대 없이, 그냥 커플끼리 극장 데이트 용으로 모자르지 않을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