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워스트에 올리기 조금 아까운 영화지만 실망이 컸다.
티저말고 두 번째 공개된 예고편 첨 나왔을때 완전 달고 살았다.
그만큼 기대를 심하게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지루하다.
cg는 분명 혁명적이다. 만화의 로봇 변신장면이 스크린으로 완벽히 표현됬으니
cg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변신장면 말곤 볼게없다.
마지막에 팬서비스차원으로 한판 땡겨주는데 조금 늦은감이 있다.
요즘 블록버스터들이 예전보다 많이 소심해진것을 나만 느끼는걸까?
오션스13 - 스티븐 소더버그가 오션스시리즈 3부작을 맡은건 정말이지
엄청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없다. 물론 1편은 좋았지만 재능 낭비라고 볼수밖에.
카지노 터는 계기가 이렇게 약해서야. 동료한번 쓰러졌다고 카지노 터는 놈 들이
어딨어? 지들 좋으라고 하는짓이지만 이건 너무하다.
그거 아니래도 2편이 심하게 욕먹어서 그런지 터는 과정도 너무 심심하다.
데쓰 프루프 - 다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타란티노 이쉑히를 아작 내고싶은 생각뿐이다.
이 한편으로 나는 타란티노 팬에서 안티로 된것같다.
옛날 싼티영화처럼 의도적으로 엉성하게 만든게 별건가?
전반부와 후반부의 역전관계가 별건가? 수다가 별건가?
여기까진 뭐 지 영화들 다 우려먹은거고..
마초니즘 짓밟겠다고 쌩쑈를 하는거보면 유치해서 못봐주겠더라.
액션같지도 않은것같고 최고의 카체이스라고? 옘병~
본 얼티메이텀 - 특별히 죄(?)지은건 없지만 거의 걸작취급받는게 이상해서 올린다.
한마디로 별볼일없는 액션과 심리전 그리고 과거사였다.
여기서 제이슨 본은 007 제임스 본드가 다됐다. cia애들이 멍청한건 둘째치고
더이상 두려움없이 일이 척척해결되니 긴장감이 결여될 수 밖에. 1,2편의 무한반복에 불과하다.
그리고 후반부의 본의 기억도 별로 충격적이지 않다.
슛뎀업 - 많이 쏘긴한다. 그치만 불만많은 캐릭터의 이유없는 삿대질이다.
주인공의 행동과 상황자체는 엽기스럽지만 중심 이야기가 고리타분하다보니 별 효과도 없고 쾌감도 없다.
영화의 유머도 딱 벅스바니수준이다. 하드코어 벅스바니영화?
총기규제를 주장하면서 총을 거침없이 쏘는데서 오는 아이러니 하난 맘에 든다.
이어서 최고리스트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