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으로 본 영화들중 괜찮았던 것들입니다.

1. 히트맨 - 킬러이야기죠. 주인공 얼굴 잘보시면 내겐너무 아찔한그녀에서

         X르노 감독(생양아치)으로 나오는 배우란걸 금새 알아차리실겁니다.

         그영화에서 좀 터프한 카리스마가 있는 조연이구나했더니 역시나

         킬러로 주연을 맡게되는군요. 지지부진한 스토리이긴하지만 맘에드는

         배우가 열연한 영화이기에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액션도 킬링타임

         용으로 적당하다고 봅니다.

2. 바르게살자 - 고지식해도 너무고지식해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경찰이

         은행강도 모의훈련에서 그 싸이코틱한 고지식함을 내세우는 일종의 가벼운

         블랙코미디랄까요. 대놓고 웃기지는 않지만 쏠쏠한 웃음과 역시 제정신

         보다는 약간 광기가어린 정상인(?)연기가 어울리는 주인공이 개성있는

         조연들과 어우러져 시종일관 지루하다는 느낌은 들지않네요.

3. 어거스트러쉬 - 음악영화입니다. 음악영화는 스토리가 좀딸려도 음악으로 커버

         할수있기에 좀 진부한스토리지만 재미있게본영화입니다. 천재에 대한

         미지의 관심사를 자극하며 새로운기타연주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가족이 같이보기 딱좋은 영화겠네요. 또 주인공이 이쁘장하게 생겨서

         여자친구랑 같이보시면 좋을거같네요. 미소년을 마다할 여성은없을테니까요.

4. 본얼티메이텀 - 본아이덴티티, 본슈프리머시를 보시고 난후에 감상하면 더재미

         있을 첩보액션물입니다. 주인공이 역시 매력적이고 007처럼 첨단장비가

         난무하지않지만 몸과 빠른상황판단을 내리는 두뇌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본의 활약에 손에땀을쥐며 본영화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해놨지만 본시리

         즈는 그이상의 재미를 가져다준 영화입니다. 못보신분들은 필감이요 ^^

5. 홍수 - 뭐 뻔한 재난영화지요. 재난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한영화입니다.

          재난을 통한 가족사랑의 재확인 ,  천재 기상학자내지는 과학자등장

          수많은 이들의 희생을 줄이기위한 개인의 희생정신 등등 정말전형적이지요.

          하지만 재난영화는 볼거리와 흥미진진함또한 갖추고있기에 킬링타임용으로

          꽤 좋은 소재라고봅니다. 그러니 뻔한내용이지만 계속해서 새로운작품이

          등장하는것이겟지요.

6. K-PAX (케이팩스) - 미스테리물입니다. 자신을 외계인이라 하는 정신병환자(?)

          가 등장해 영화끝날때까지 주인공의 완숙된 연기력으로 영화끝날때까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잃지않게만들어 지루할틈없이 재미있게본영화입니다.

이상이 요사이본 영화들입니다. 더좋은 킬링타임영화들 생기면 또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