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파솔라시도
등장인물:신은규 역(장근석), 윤정원 역(차예련), 강희원 역(정의철)
우스운 용가리 탈을 쓰고 놀이동산에서 알바를 하던 정원(차예련)은 자신의 탈을 쓴 모습을 놀리며
심기를 긁어 놓은 은규(장근석)에게 콜라를 들이부으며 복수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옥상을 넘나들며 몰래 알바를 다니던 정원은 일주일 전 옆집으로 이사 온 은규에게 딱 걸리고,
은규가 지난 놀이동산에서 자신이 콜라를 부었던 녀석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그 와중 몰래 알바를 다닌다는 사실을 부모님께 이르겠다는 은규의 협박에 못 이겨 일주일 동안 기타를 들어주기로 하는데…
정원은 매력적인 목소리와 자상함까지 갖춘 밴드 <도레미파솔라시도>밴드의 리드 보컬인 은규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고 은규 역시 정원에게 좋은 감정이 생기면서 두 사람은 어느 새 연인 사이가 된다.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싹틀 즈음, 연습실에 찾아간 정원은 그 곳에서 우연히 10년 전 서로 좋아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사이가 멀어진 희원(정의철)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들의 과거의 비밀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은규, 희원, 정원의 갈들이 시작되는데…
줄거리 내용은 퍼왔습니다.
(도레미밴드의 리드보컬인 은규)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이후
귀여니의 소설이 이번에 3번째로 영화로 나왔다.
원작을 따라갈수있는 영화가 있을까?...싶지만
이번에도 전작들 처럼 책을 읽지 않았거나, 한장면이라도 놓치고 본다면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려울듯 하다.
긴 스토리를 짧은 시간안에 표현하다보니 상당히 많은 부분이 짤렸고,
빠른 전개로 인해, 스토리가 알게모르게 진행돼 버리기도 한다.
캐스팅은 우려했던것 보단 잘 어울렸지만,
연기가 어색했던건 사실이다.
다소 지루한 영화에비해 OST는 괜찮았던것 같다.
여자친구에게 이끌려 돈주고 본 영화...
사실 돈주고 보기엔 아까운 면이 있다.
원작을 재밌게 봤고, 꼭 한번 보고싶은분들께는
DVD나 비디오를 권해드리고싶다...
이상 허접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