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네타 약간) 아버지는 위대하다 ! .. 영화 테이큰 !

l천의무봉l 작성일 08.04.23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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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화 테이큰을 보러갔습니다 ...

 

여기저기서 입소문을 들은 덕분일까요 사람들이 꽤나 있더군요

 

전 본 시리즈라던지 미션 임파서블 같은 요원들의 삶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는지라 망설임 없이 보게 됐습니다

 

테이큰... 뜻으로 풀이 해본다면 납치된 정도일까요?

 

평범한 제목에 평범한 배우들 하지만 영화는 절대로 평점하지 않았습니다

 

전직 요원이었던 한 남자가 딸과 관계 계선을 위해서 은퇴를 하고 이미 재혼해버린 옛 부인의

 

집 근처로 이사를 오지요 ..

 

남자의 삶의 행복은 딸을 보는것 딸만이 그 사람의 전부가 되어 버렸지요

 

영화 초반부 저는 이 남자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배트맨 비긴즈에서 배트맨의 스승이었던 듀카스를 연기했던

 

쉰들러 리스트에서 오스카 쉰들러를 연기했던 그 사람 리암 니슨 이었지요 .. (이름은 이번에 알았다는... 킁)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렇게 지내던 얼마후 딸은 프랑스로 여행을 갈것이니

 

사인을 해달라고 합니다 (외국은 친아버지의 사인이 필요한가봐요~)

 

아버지는 무서운 세상을 너무도 잘알기에 안된다고 하지만 딸의 슬퍼하는 모습에 결국 허락을 해주지요

 

사실 딸이 가는 여행은 유투(락그룹) 의 유럽 투어 였죠

 

유럽에 도착한 딸은 함께 간 친구의 친척집으로 갔지만 친구의 말과는 달리 친척은 아무도 없었죠  ~

 

하지만 집에 오기전 만나 택시를 갔이 탔던 피터란 남자 ... 사진을 찍어준다며 친절히 다가와

 

택시비가 비싸니 같이 타고 가자고 해서 같이 타고 집앞에선 저녁에 파티에 까지 초대했준 친절한 남자를 만나면서

 

일은 꼬입니다 그는 사실 알바니야 출신의 납치범 일당이었고 집으로 찾아와 친구를 납치하죠

 

친구가 납치될 당시 아빠(리암니슨) 과 통화중이었던 딸은 납치되는 과정을 보며 아빠에게 말합니다

 

이윽고 딸에게 까지 찾아온 그들 침대밑에 숨어있던 딸에게 브라리언 (리암니슨) 은 말하죠

 

"이제 그들이 널 데려갈꺼야 .. 당황하지말고 그들의 특징을 하나씩 소리쳐"

 

딸은 잡혀가며 "180 오른손 문신 달과 별 !!" 소리치죠 이윽고 납치범은 그 전화를 들고 통화를 합니다

 

이때 브라이언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런 대사였죠

 

 " 나는 널 모른다 .. 나에게 돈을 원한다면 난 돈이 없다 하지만 재미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너희같은 놈들은 치를 떨 상대거든 지금 딸을 놓아준다면 너희를 찾지 않을 것이다 ... 하지만

 

딸을 데려간다면 기필코 너희를 찾을 것이고 .. .죽일것이다 .. "

 

그말이 끝나자 전화기 반대편에서 들려오죠 ... " Good Luck..."

 

브라이언은 친구들을 통해 그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엄청난 갑부인 딸의 새아빠의 전세기를 이용해서 바로

 

프랑스로 날아 갑니다 그때 부터 시작되는 숨막히는 추격과   혀를 내두르게 하는 브라리언의 솜씨 ..

 

오직 딸을 위해서 벌이는 아버지의 사투 ! ! !

 

정말 쉴 틈없는 전개와 시원한 액션으로 무장한 근래 최고의 액션영화 였습니다

 

약간은 뻔한듯한 스토리와 짧은 런닝타임 하지만 짧은 런닝타임속에서 빠른 전개 덕에

 

군더더기 없이 지루함이 전혀 없는 그런 영화를 만들어 버렸죠

 

정말 추천에 추천을 거듭합니다 ..

 

어떻게 보면 뻔한 액션영화라고 할수도 있지만 납치가 빈번히 일어나는 요즘 세상에

 

시원하게 볼수 있는 영화 한편이었습니다 ~

 

아버지의 힘 .... 그것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

 

이상 못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

 

귀엽게 봐주셔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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