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에 대한 리뷰를 여럿 보았다.
내가 느낀것은 그저 참담함뿐.
그들은 결국 이다큐를 보고서도
그저 그것을 인용해 자신들에게 해가 되는것과
자신들이 추구하는것과 다른것들을 비난하는데 급급할 뿐이었다.
-예수쟁이들이 봐야될 영화다.
-xxx정치인도 그들중 하나다.
따위의 한숨나오는 얘기들뿐.
시대정신도 어느 영화,소설,이야기들이 그러하듯
다큐의 막바지에 들어 그결론을 이야기한다.
결국 시대정신이 말하고 싶었던것은
"사랑의 힘이 힘에 대한 사랑을 넘어설때, 세상은 평화를 알게 될것이다."
하지만 이다큐를 본이들 마저도 결국은
자신이 경멸하는것에 대해 더욱더 분노를 쌓고, 그것을 경계하고 헐뜯는것에만 급급할뿐이었다.
결국 그들은 이영화를 보면서도
그본질을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들 스스로 무언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은 영화에서 말하는 "커튼뒤의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틀안에서만 사고를 할수밖에 없었던것이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나?그럼왜 어떤이는
-종교쟁이들이 봐야할 영화
가 아닌
-예수쟁이들이 봐야할 영화
라는 표현을 들어 리뷰를 적었을까??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시대정신"을 보고난 뒤로도
결국은 스스로들 가지고 있는 어떤 "싫어하는것"과 자신들에 "반대되는것"들을 질타하고
폄하하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더욱 무서운것은 그들 스스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것이고.
"시대정신"중반에서도 언급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자유의지"라는 착각속에 빠져 있다는것 말이다.
"시대정신은"우리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고 인지하던, 그러면서도 항상 잊어버리거나 잊으려고 노력하던것들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인지하게 만들어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