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물론 지금의 세대들이 보기엔(트랜스 포머, 아이언 맨에 길들여져 있어서) 다소
미흡하고 엉성하게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음다.
첫 존스 박사가 나올때 옆에 있던 와이프가 "와" 하고 박수를 치며 반기더군요.
저도 흐뭇하게 웃으면서 처음부터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다소 의아해 하던 부분이 나오긴 하지만 옛 추억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그리 나쁘지도 않을성 싶더군요.
늦은 11시라 나이가 많은 40대와 어린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영화를 마치고나서
표정도 그다지 나쁜것 같지 않은 듯 엷은 미소를 지으신분들이 많더라구여.
와이프도 "생각보단 별로다"라고 말을 했지만 저희 부부와 애기 세명이서 이것 저것
할인 받아서 8천원으로 보기에는 이정도도 무난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