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엄청난 국내 성적과 달리 미국에서는 스코어가 시시하다. 한국과 같은 날 미국 전역 428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4'는 첫날 2504만달러(박스오피스모조)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개봉일 수입만으로는 역대 28위에 불과하다. 수요일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4위다.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데이'에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에만 4000만달러 이상을 챙길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결과는 약 25% 정도 모자랐다. 지난해 비슷한 기간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세상 끝에서'의 첫 주 흥행 1억3970만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현지에서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스릴 넘친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전작들의 매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골수팬들의 비판도 많다. 마치 드라마 'X파일'처럼 막판 미스터리로 빠지는 설정이 작품의 집중력을 해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본고장인 미쿸에서는 이뭐병이 됬음. 솔직히 작년에 캐리비안의 해적 볼때도 낚였다는 기분 들면서 촐라 병맛이네 라고 느꼈는데, 그 보다도 못하다네?
그나 저나 시사회 보고 온 인간들은 촐라 잼있다고만 극찬 하드만...아놔 영화 볼줄 진짜 모르네 시퐁....
무슨 팬이면 재미있게 보고, 요즘 사람이면 재미없다고? 장난해? 나 진짜 인디아나 존스4를 몇십년간 종내 손꼽아온 골수팬인데도, 아무리 좋게 봐줄려고 해도 영화 존나 지루하드라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