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를 위해 존디는 자제하겠다.
아 좆나 분노한다 진짜.
한 중반까지 좆나 재밋게봤다.
뭐랄까 리얼리티가 배제된 달동네배경 조폭영화였다.
임창정이 재개발 달동네 지장찍으러갔다가 동네 주민들과 동화되 이러쿵저러쿵한다는
정말 뻔한스토리.
항상 이런 발상의 영화는 산재해왔다.
도둑놈이 정에 이끌리고 깡패가 정에 이끌리고 살인범 내지는 전쟁중인 군인서부터 외계인까지.
현실은?
냉혹하기때문에 이랬으면~ 하는 마음에 생겨나는거겠지.
그래 좋다이거야. 근데 중후반부터 스토리 날라가기 시작한다.
일은 커졋는데 해피엔딩은 해야겠고 제목은 1번가의 기적이고 기적은 일으켜야겠고
문제는 기적이 어떻게 개연성 있게 일어나느냐가 관건인데
결국 영화주제의 논점인 재개발구역 달동네주민들의 해결방안책이 나온게아니라
그냥 주요 몇몇인물들의 로또식 해피엔딩만 존재했다.
그래 그럴수있어. 대가리에 똥만가득한 한국영화감독이 그런 합리적인 방안을 내놨을거라 기대하지않았어
근데 이건 뭐 여잔줄알고 배껴놓고 좆달린격아냐?
완전한 해피엔딩을 바랬고 개연성없는 기적을 할려고마음먹었으면
분신자살한 아줌마가 몸에 다이나마이트를 안고있어서 사상최대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든지의 엔딩은 무리였나?
이걸 명작이라고 꼽은 영화리뷰겟 애섹기들 수준도 알만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