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난 전체적인 느낌은....2편이 가디려지는 나름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
코믹한 부분도 많았고, 음악도 괜찮았으며,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다만 이 영화는 액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헐크나 원티드의 강렬한 액션을 기대하고 극장을 찾으시다면 다소 실망하실 수 도 있으십니다.
액션보다는 드라마쪽에 초점이 맞쳐져 있기 때문에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극장에 가시길 권합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아이언맨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요.
"꼴통짓을 하던 사람"이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영웅의 탄생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영화를 관람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ps 여담 이지만 "아이언맨"과의 재미를 굳이 비교하자면, 솔직히 아이언맨보다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핸콕에는 아주 흥미로는 설정들을 암시하는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상당히 2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몇천년을 살아온 영웅들....그리고 그런 영웅들을 죽이는 세력...(영화에서는 "그들"이라고만 나오지만)등
이번편에는 전부 밝혀 지지 않았지만, 2편이 만들어 진다면 굉장히 재미가 있을거라고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보고 나오면서 기분좋아지는 영화 였습니다.
원티드의 경우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할정도의 연출 때문에 보고 나오면서 왠지 기분이 우울했는데요,
핸콕의 경우에는 보고 나오면서 그냥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였습니다.
*ps 물론 액션은 원티드가 훨~씬 볼만 했습니다.
지금 극장에 걸려 있는 영화중에서 강렬한 액션을 원하시는 분들은 원티드를 추천해 드리고 싶구요,
영웅물의 이야기, 드라마성이 좀더 있는 영화를 보고 싶으면 핸콕을 추천해 드립니다.
*ps 전 헐리우드 여배우중에 샤를리즈 테론이 제일 매력 있는것 같아요~
금발과 파란눈이...정말 매력적인 배우...몬스터때의 모습은 정말 상상 불가 할정도로...
여신(?)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줍니다.
포스터에도 그렇고, 예고편에도 그렇고 나오는 줄도 몰랐는데, 나와서 깜짝놀랬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