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이건 선전만 봐도 뻔하다. 스토리는 진부할정도로 뻔한 전형적인 구성.
주인공은 집안에서 맨날 쌈질하고 불량아인 아들.. 그에비해 착실해서 엄마에게 이쁨받는 동생.
거기에 아버지의 사고에 대한 죄의식까지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
전학간 학교에서 주인공이 한눈에 반한 미녀.
미녀의 남친은 학교에서 싸움짱.
싸움짱과의 결투 그로인한 패배..
글구 뭐 나중에 복수하겠지. 미녀도 얻을테고..
해피엔딩이니 보너스로 가족과의 관계까지 좋아질테고...
이런 후지디 후진 전형적인 구성인데
액션이 제대로다.
이런 류의 고딩액션류 영화에서 굳이 신선한 스토리, 참신한 반전등을 기대하는건 어렵다.
그런영화는 장르가 달라지겠지..
그에 비해 이 영화는 정말 액션을 제대로 살려냈다.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에 정신팔려서 정신없이 볼정도로 매력있는 영화
여러번 격투씬이 나오는데 정말 빼어날정도로 멋지다.
정말 장면장면 타격감이 잘 살아나서 실감난다.
스토리 중시하는 나도 (굳이 이런 고딩액션물에까지는 스토리 신경안쓰지만)
뻔한스토리임에도 엄청 몰입해볼정도로 액션이 정말 감칠난다.
정말 보면서 그 사부가 주인공 훈련시키는 장면에서
타격할떄 호흡이 중요하다고 하는부분에서는 나조차 같이 호흡조절하며 연습하며
몰입해 볼정도로
암튼 킬링타임용으로 가벼운 액션이 보고싶으면 이영화는 정말 제격이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건.. 여주인공 얼굴이 너무 후지다..
차라리 주변엑스트라들이 더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