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론-볼만한 감방영화

오요미 작성일 08.08.09 2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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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론 -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겠지만 참 우리에게 생소한 영단어들이 너무나 많다

 

           이 단어도 마찬가지인데 사전에 강간이나 살인을 저지른 중범죄인을 지칭하는 말이라한다.

 

 

 어쨌든 이영화는 감방영화이고 내가 아는한 감방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네이버 영화평등의 점수가 낮은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것 또한 그러해서 현재 평점은 무척 높은 편이다. 해서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 역시 기존 감방 영화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다

 

 

 먼저 범죄를 저질러서 감방에 가게 되는데 그 범죄란게 남의 오해를 살만한 일이거나 누명을 쓰거나 우발적인 그런 나름의

선의의 범죄(?)라고나하는 아무튼 과실치사에 가까운 범죄로 인해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이후 그 감옥에서 이른바 찍혀서

형량이 늘어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등의 일을 겪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감방친구를 만들게 되고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고발

 

이런 스토리로 흘러가는 영화가 많은데 이 영화또한 그렇다. 그러나 이 영화는 감옥안에서 겪게 되는 공포 두려움 일상생활에서의 부조리등이 좀더 세밀하고 부드럽게 진행이 된다는 점에서 약간 틀리다.

 

 

 

 먼저 주인공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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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내와 아들과 같이 사는 평범한(?) 가장이다. 단 결혼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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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규모 건설업체(?)의 사장(?)정도를 하고 있는 되겠다.

 

이렇게 나름 건실한 삶을 살며 곧 정식으로 결혼할 하려고 하며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돈을 더 잘 벌어서 열심히사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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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밤중에 부스럭 거리는소리에 부부는 잠이깨고 주인공은 사정을 살피러 집안을 둘러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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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범인이 도망간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이 흑인남자는 아무것도 손에 가지고 있지 않다.

 

김xx 작가의 대x시리즈에 나온 도둑행동원칙에 충실한 도둑

 

------같은 도둑이라도 흉기를 들지 않고 가야 나중에 걸렸을때 형량이 적다.(흉기를 들면 강도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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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인공은 야구방망이들고 뒤쫒아가서 뒤통수를 냅다 후려갈긴다. 아무리 분노하거나 당황해도 그렇지

뒤통수는 급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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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경이 너무 좋은건지 힘이 센건지 급소를 너무 정확히 친건지 암튼간에 단 한방에 좀도둑은 저세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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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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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와서 취조를 하게 되는바

 

경관왈

'그러니까 팰려면 집안에서 패거나 밖에서 패려면 뭐 들고있는 넘을 패야지 집밖에서 맨손인 놈 패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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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죄수니까 이렇게 죄수복입고 미결수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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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런 넘들이 있다. 일단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흑인에 좀 딸리는 등빨 나름 단단한 몸집 평소 백인에게

감정이 좀 있고 자신도 죄수이니만큼 딸리는 등빨을 실력으로 커버해야 하는데.....주인공이 그 먹잇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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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그런넘에게 타겟이 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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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로레슬링을 평소 즐겨봤는지 콘크리트 DDT를 구사해주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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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 신고식(?)은 지나가고 재판에 앞서 돈없는 서민인 주인공은 이렇게 국선변호사와 상담을 하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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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금이 무려 100만달러라는 말에 그냥 3년형 언도를 감내하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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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판에서 형을 언도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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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식으로 교도소에 형량을 채우러 가게 되는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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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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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의 주모자를 대라는 교도관들의 협박을 받는다. 당연하게도 불지 않으면 쓴맛을 보게 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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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보이는 조그만 장소가 수십명 죄수들의 운동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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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도 운동장에 나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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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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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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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들과 같이 운동장을 써야한다...... 그리고 이런 문신투성이인 죄수들과 같이 운동장에 있게 되니..

싸움과 공갈 협박 권유 등의 일은 당연히 일어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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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옥판 UFC같은 대회도 벌어지게 된다....

 

물론 교도관의 지시를 받아서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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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예비 마누라가 면회를 오게 되는데 신체검사를 당하게 된다.(쇠붙이 경고음때문에)

 

그런데 사진속의 흑인 교도관 평소 백인계통(주인공 마누라는 혼혈이지만)의 여자들에게 분풀이라도 하듯 지극히 권위주의적이고도 저렇게 내려다보는

시선과 불필요하게 긴 검사로 모욕감을 준다..... (이런여자들이 남자라면 군대와서 선임한테 맞으면 후임한테 2배로 지랄옆차기하는 전형적인 타입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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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같은 방을 쓰게 되는 나이많고 나름 거물인 죄수

 

당연히 주인공보다 형량이 훨씬 길고 오래 있었으며 감옥안의 생리를 꿰어차고 있고 인망(?)도 있으며

지혜도 있고 ....... 암튼 죄수라는 것 빼고는 노련한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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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교도소장의 모습(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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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가 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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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밀고 한츰 강해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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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같은 방에 지내는 거물급 죄수와 친하게 지내게 된다.

 

 

 

 

뭐 그리고 이후는 뭐 여자저차해서 감옥영화와 비슷하게 흘러간다.

 

 

대부분의 감방영화와 다르게 이 영화는 실화를 소재로 하지 않은것 같다(그부분에 대한설명이 없는걸로보아서)

 

 

 

그러나 이 영화는 감방영화 대부분이 그러하듯 평온한 일상에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세계로 떨어지는

평범한(?) 주인공의 심리와 말못할 서러움 등을 잘 표현했기에 괜찮은 영화라고 본다.

 

하지만 처음에는 평범한데 정말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들....싸움경험이 늘어가면 다 이겨버리니 ....;;; 그럼 먼저 싸우고 있던애들은.........

 

 

그런걸 제외하면 지극히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감옥안 세상을 잘 묘사하였다......특히 심리적인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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