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오브 라이즈]리들리스콧, 디카프리오, 러셀크로우

nicecool4u 작성일 08.10.24 09:50:07
댓글 3조회 4,696추천 7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용산CGV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통 볼영화가 없던 찰라 인터넷을 즐기던 여친의 말 한마디에 바로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내용인 즉은 "옵하 리들리스콧 영화다." 그렇습니다. 전 영화를 볼때 배우보다 감독을 먼저보는..

 

그런 변태(?)적 성격을 지닌것입니다. 장르는 액션,스릴러 러닝타임은 128분 이라고 나와있네요. 사실은 한참을 더 본

 

느낌인데 말이죠. 지금 부터 영화에 나오는 디카프리오 공략 들어가보겠습니다. (100% 글쓴이의 주관적인 시선 입니다.)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라고 하면 보통 가장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타이타닉 일 겁니다. 모험심 강하고 여자를 배려하고

 

자신을 희생할줄아는 따뜻한 로맨티스트... 특히나 여자들이 좋아하는 영화 부동의 1위죠. 하.지.만. 제가 가장 싫어하는 영화

 

중 하나가 타이타닉 입니다. 디카프리오 이미지를 오랫동안 굳혀놓은 영화죠. 길버트그레이프의 완소 정박아 디카프리오...를

 

말이죠. ㅠㅠ 타이타닉 이후 그렇게 아웃오브 관심이 되어버린 디카프리오에게 다시 관심이 생긴 영화가 있으니.. 이름하야

 

비치 와 블러드다이아몬드.... 특히나 블러드다이아몬드 에서의 무기밀매상 이미지를 너무 잘 소화해낸 디카프리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짝짝짝~ 타이타닉의 완소, 로맨티스트, 조각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시한번 대중에게 다가온

 

디카프리오. 이녀석은 정말이지 크게될놈인듯 싶습니다. (이미 다 큰건가요? -_-;;)

 

러셀크로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다들 잘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리들리스콧을 처음 좋아하게된 영화는 델마와루이스 였습니다. 패미니즘을 알게해줬고 그로인해 여자들의 고통과 그들의

 

습성(?)을 이해하게 해준 영화 였습니다. 이 할배가 만들어 낸 영화 이야기만 해도 몇페이지가 넘어가기때문에 각자알아서들

 

찾아봐주시길.. ㅎㅎ

 

헉... 쓰고보니 사설이 길었네요. 글엄 지금부터 바디오브라이즈 영화 들어가보겠습니다.

 

 

 

 

 

 

 

영화 주 배경은 중동과 미국 입니다. 전세계 테러사건 배후를 찾기위한 CIA정보국의 비밀요원 디카프리오와 그런 그의 상사

 

이자 CIA고위 간부인 러셀크로우....

 

전세계 동시다발적인 테러 배후가 알카에다 우두머리격인 '알 살람'의 짓임을 확인하고 비밀요원 디카프리오는 요르단에

 

잠입하게 되는데.. 작전 수행도중 요르단 정보국장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과정에 봉착하게된다. CIA상사 러셀크로우는

 

요르단 정보국에 도움을 받되 CIA가 수집해온 정보공유를 절대로 허락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뛰는

 

디카프리오는 거짓으로 그를 대할수 없음을 직감하게되고 결국 정보공유를 하게 되는데.......

 

122480874256456.jpg

 

122480776815399.jpg
122480778214348.jpg

 정보를 캐기위한 이중스파이와의 만남... 무인정찰기로 러셀크로우는 미국에서 요르단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목숨을 내걸고 적진에 뛰어들어 타다남은 씨디를 회수하게되고 그과정에서 자신의 현장동료인

 

'바쌈'을 잃게 된다.

122480803362819.jpg

요르단 국장과 디카프리오... 자신에게 거짓없이 대해준 디카프리오에게 호감을 느낀 요르단 국장은 디카프리오에

 

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그렇게 순조롭게 미션이 진행되던 중 적진을 발견하게된 디카프리오는 러셀크로우에게 적진보고를 하게되고 '알 살람'을 잡

 

기 위해서는 섣불리적진을 덮치지말고 첩자를 심어 더 관찰을 해야한다고 붙여 말한다.

 

첩자를 심는 과정에서 요르단 국장에게 도움을 다시 받게되고 디카프리오와 둘사이에는 다시한번 우정을 확인하게 되는데..

 

122480879066119.jpg
 작전도중 개에게 물려 광견병 주사를 맞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한 간호사와 사랑에 빠지는 디카프리오...

 

진짜 뒷통수는 이제부터다

 

 

더이상은 스포일러 관계로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ㅎㅎ

 

영화의 관점 포인트는 두가지의 시선 입니다. 요르단에서 목숨걸고 뛰는 베테랑 요원인 디카프리오.. 현장에서 뛰는

 

만큼 그에게는 각종 위험과 잔인한 현실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미국에서 각종 위성과 무인정찰기로 현장보고를

 

받는 러셀크로우.. 그는 집에게 가사생활을 하며 스크린과 사진으로 현장보고를 받고 전화로 지시를 하달하게 되는

 

데 각자 놓인 처지가 다르듯이 생각하는 시선과 관점이 확연히 차이 나게 됩니다. 과연 이둘사이는 어떻게 관점을

 

극복할지.... 그리고 요르단 국장인 '하니'와의 관계는 어떻게 이끌어갈지... 영화를 보시면 알게되실겁니다.

 

 

 

nicecool4u의 최근 게시물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