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를 위해 존디는 자제하겠다.
리뷰글만올리면 언놈이 신고를 쏴재껴서 삭제되기를 수개월...
대나무처럼 곧게 마이웨이를 걸으려했으나
삭제신공에 무릎끓은 나는 오늘 좌절의 티어스를 흩날리며 옛 조선총독부의 풍압에 휘말린
이완용의 앞자이로 변모해있었으니...
여튼 리뷰를 쓴다.
가을의 전설. 횽이 가장 많이 본 영화가 아닐까 한다.
새벽녘 공허한 마음에 가을의 전설을 다시 봣다.
동생이 죽자 그의 마누라를 몸을 탐하고 욕정이 충족되자 웅심을 위해 떠나버리는 사나이.
가을의 전설을 보며 항상 느끼지만. 여자는 나쁜남자에게 더 끌린다.
찌질이 형을 개관광타버린 브래드피트의 야성적인 뻑킹매력
사실 가을의 전설의 주 내용이 무엇을 말하자는 건지는 모르겠다.
6번을 봐두 영화의 척추는 보이지 않았다.
가족?웅심?사나이의길?잘생긴게 짱?삼형제를 맛본 창녀의저력?
인디언을 무시하지말라면서 정작 지들은 인디언보고 인디언이라고 막부른다?
곰과싸우는 브래드피트를 끝으로 영화는 꿈보다 해몽이라는 개소리를 지껄이며
뭔가 그럴싸한게 있는듯한 나레이션을 펼친다.
인디언이 그럴싸한 수식어로 나불대면 다 멋잇어보이는 가을의 전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