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 교육과 사랑을 통한 한 인간의 승리

총통X 작성일 08.12.19 16: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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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총통입니다..

 

극히 오래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매일 리뷰겟을 보지만..

 

글을 쓰는 것은 오래간만입니다..

 

오늘도 꽤 감명깊게 본 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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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입니다.

 

인도에서 1년에 제작되는 편수는 어림잡아 800~1000여편.

 

전세계적으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영화를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발리우드"라는 별칭으로 불리죠.

 

(발리우드 란 봄베이 + 할리우드 입니다)

 

2002년에 제작된 영화편수는 942편입니다. 

 

 이 모든 영화의 수준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잘 만든 영화의 수준은 정말 뛰어납니다. 20

 

03년 부천 국제 영화제에서 소개된 발리우드 특별전에 출품된

 

<데브다스>나 <라간>, <기쁠때나 슬플때나> 같은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두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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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유명한 데브다스

 

인도에서 헐리웃 영화가 지니는 점유율은 겨우 5% 입니다.

 

이러한 인도영화에 있어 오늘 소개해 드릴 <블랙> 역시 인도 영화입니다.

 

위의 데브나스의 감독이기도 한 산자이 릴라 반살리 감독은

 

인도영화학교(FTII) 출신으로 1996년 <카모쉬 Khamoshi>로 감독데뷔하였습니다..

 

청각장애인이자 말을 하지 못하는 부모와 그 딸의 관계를 감동적으로

 

그린 이 뮤지컬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반살리 감독은 이 데뷔작으로 단숨에 주목할 만한 감독으로 떠오릅니다.

 

이에 그의 세번째 연출작 <데브나스> 전세계적 흥행으로 그는 유명 감독의 반열에 오르게 되죠..

 

그의 첫 데뷔작이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면 <블랙>은 한 인간의 삶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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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저와 제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신으로부터 불완전함을 받은 두사람의 이야기..

 

운명의 전장에서 싸워야만 했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사람들..

 

내 이야기속의 세상은 다릅니다...

 

소리는 침묵으로 변하고..빛은 어둠으로 변하는 세상입니다.

 

이무것도 보이거나 들리지 않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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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어둠속에서 얼마나 살수 있을까요?

 

몇 분, 몇 시간, 며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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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어둠속에서 40년을 살아 왔습니다.. "

 

영화는 그렇게 시작합니다.

 

미셸은 농맹아입니다.

 

어려서 부터 아니 태어났을때부터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입니다...

 

그런 그에게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마치 헬렌켈러의 설리번 선생님 처럼...

 

하지만 그 분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고 미쉘은 12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기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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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날 기적처럼 그분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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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그분은 병에 걸려 계셨습니다..

 

자신의 기억을 하나씩 놓치고 마는 아픈 병에...

 

미쉘은 결심합니다...선생님이 자신에게 배풀었던 것 처럼

 

자신도 선생님을 위해 베풀겠다고....

 

미쉘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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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그녀에게 세상은 지옥이었습니다. 느끼는 것은 온통 암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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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포기하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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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어머니 만은 그녀를 끝까지 지켜내려 하고...

 

마지막으로 선생님 한분을 초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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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하이 선생님입니다...

 

자신의 누이 역시 농맹아로서 부모님이 포기하고 시설로 보내버린 아픈 과거가 있는 사하이 선생은...

 

농맹아 교육에 힘을 씁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가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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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이 선생님은 말합니다...이 아이는 배우지 못해서 그런것이라고..

 

그리고 그 암흑속에 점점 침식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러한 그의 이야기를 미쉘의 아버지는 납득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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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를 떠나보내려고 하지요..

 

하지만 사하이 선생은 포기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녀에게 희망을 빛을 보여주고 싶기에...어쩌면 자신의 누이를 오마쥬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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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의 아버지가 출장을 다녀올 20일의 시간 동안 그는 미쉘의 어머니에게 제안합니다..

 

20일 동안 가르치겠다고....

 

그리고 그의 열정적인 자세에 어머니는 결국 그를 믿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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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미쉘을 가르치는 것은 너무나 힘드는 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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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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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점으로 미쉘은 한단계 더욱 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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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지나 그녀의 대학 입학까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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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야기는 또 다른 시작을 알리며 진행됩니다...

 

더욱 자세한 것은 영화속에서..

 

이 영화는 여러분이 많이 아시는 바로 그분 헬렌켈러의 이야기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더 가슴에 다가오는 그런 감동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영화 초반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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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아와 농맹아를 위한 헬렌켈러 재단에 감사드립니다. 

 

그학생들에게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경험하였습니다. "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헬렌켈러 재단...

 

그재단은 지금도 많은 농맹아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헬렌켈러의 스승이신 설리반 여사님은 자신도 장애우인 맹인이였습니다.

 

중학교 때 장학생 선발을 위해 장학사가 장애인 학교를 방문하여 장학생 지원자를 구하였을때

 

과감히 앞으로 나와 외쳤습니다.

 

 

" 나는 인정받고 싶습니다.

 

나는 더 사랑받고 싶습니다.

 

나는 더욱 더 존경받고 싶습니다. "

 

 

그렇게 그분은 지역 교육청 장학급으로 대학을 나오고

 

졸업후엔 말썽꾸러기인 헬렌켈러를 위대한 인류의 스승으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설리반 여사님의 첫 교육은 영화와 비슷합니다.

 

그녀를 데리고 곧장 펌프장으로 데려가 물로 세수를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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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지도는 그렇게 이상 야릇하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고...

 

많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감히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주말 이 영환느 어떠하신지요?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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