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영화들 간략 감상평

l혼l 작성일 09.04.09 05:36:41
댓글 1조회 4,363추천 3

123922297338716.jpg

덤 앤 더머

 

(1994년) (짐캐리, 제프 다니엘스) (코미디)

 

간략 줄거리: 죽마고우인 로이드(짐캐리)와 해리(제프 다니엘스)는 가난하고 어리버리하지만 서로를 최고의 친구로

                   여기며 살고있었다. 어느 날 로이드가 첫눈에 반한 여인이 공항에서 가방을 놓고 여행을 떠났는데..가방을

                   되돌려 주기위해 로이드와 해리는 여인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good: 덤 앤 더머라는 단어가 왜 생겼는지 알 수있게 만드는 영화. 코믹연기의 대가 짐캐리,

         개그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보면 정말 배꼽빠지게 웃는 엽기영화.

 

bad: 오래된 영화라 영상이 깨끗하지 못함, 개그 코드가 안 맞는 사람들이 보면 한없이 지루한 영화.

 

 

 

123921470163300.jpg
   

와일드 차일드

 

(2008) (엠마 로버츠) (하이틴)

 

간략 줄거리: 말썽꾸러기 재벌집 딸 파피(엠마 로버츠)의 버릇을 고쳐놓기위해 아버지는 그녀를 영국에 유학을 보낸다.

                 무슨일이든 자기 마음대로 할려는 파피와 룸메이트들은 티격태격 싸우지만. 점차 그들은 그녀의 구김없고

                 명랑한 파피에게 호감을 갖고. 파피의 소원대로 그녀를 이 학교에서 퇴학당하게 도와줄려고 하는데..

 

good: 하이틴 영화답게 킬링타임용으로 적절, 은은한 감동, 하이틴 영화를 좋아하는 분께 강력추천. 

         보면 볼수록 매력있고 귀엽고 예쁜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 엠마 로버츠를 보는 맛!

 

bad: 너무 기대하고 보면 좀.. 아이돌 무비. 딱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뻔한 스토리

 

 

123921521397954.jpg

쿵후 프리즌

 

(2007) (롭 슈나이더) (코미디)

 

간략 줄거리: 사기혐의로 감옥에 가게된 빅 스탠(롭 슈나이더), 가서 죄수들에게 겁탈당하지 않기위해 사부에게

                  엄청난 무술을 배우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는데..

 

good: 그남자가 겁탈에 맞서는 방법. 교도소라는 작은 지구안에 서로간의 갈등, 인종문제, 동성애문제등의 진지한 메시지를

          재미로 승화, k-1선수 밥샵의 깜찍함.

 

bad: 전 코드가 안맞았는지 안 웃겼음..

 

 

123921570359528.jpg

억셉티드

 

(2006) (저스틴 롱) (하이틴)

 

간략 줄거리: 모든 대학을 낙방한 게인스(저스틴 롱), 부모님의 눈을 속이기 위해 낙방친구들과 함께 폐건물을

                  대학으로 위장. 홈페이지까지 만든다. 입학식날. 그럭저럭 부모님을 속였지만 홈페이지 막는것을 깜빡해서.

                  모든 대학에 낙방한 학생들이 가짜대학을 보고 찾아오게 되는데..

 

good: 모두가 yes를 할때 no를 할 수 있는 사고가 영화화됨. "대학이 학생의 창의력과 열정을 망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대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영화. 개인적으로 참 인상깊게 봤음. 

 

bad: 영화가 원래 그런거지만..너무 말이 안되고 억지스럽다.

 

 

123921626537657.jpg

 

과속스캔들

 

(2008)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코미디)

 

간략줄거리: 남현수(차태현)가 사고쳐서 낳은 딸 황정남(박보영), 황정남이 사고쳐서 낳은 아들 황기동(왕석현),

                잘 나갔던 연예인 남현수가 라디오 사연으로 알게된 황정남이 자신의 친딸이라는것을 알고. 스캔들이 일어날까봐

                그녀와 그녀의 아들을 한 핏줄로 인정하지 않는데..

 

good: 관객수 800만을 돌파한 영화. 소재의 기발함. 1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이 지겨워지지 않게 코미디와 감동이

          적절히 양념. 박보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

 

bad: 개인적으로 어디서 웃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영화. 박보영은 립씽크.

 

 

123921694914640.jpg

알파벳 킬러

 

(2007) (엘리자 더쉬쿠) (범죄, 공포)

 

간략 줄거리: 살인사건을 맡게된 지방 경찰서에 근무하는 메건(엘리자 더쉬쿠). 살인범은 성과 이름의 첫글자가 동일한

                  소녀들만 죽이는 싸이코. 결정적인 증거를 못찾아 범인은 못 잡고. 메건은 지쳐가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메건의 눈에 죽은 여자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녀는 점차 혼란에 빠지는데..

 

good: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어두운 분위기에 중간중간 놀래는게 나쁘지 않은 스릴러.

 

bad: 주인공이 정신병을 앓고 있다보니 뭔가 이상한 스토리. 공포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애매한 장르. 너무나 어이없는

        결말. 지루한 전개과정

  

123921843577898.jpg
               

스테이 얼라이브

 

(2006) (존 포스터) (공포, 스릴러)

 

간략 줄거리: 갑작스럽게 친구의 죽음을 맞은 주인공 허치 맥닐(존 포스터). 그 친구는 죽기전에 스테이 얼라이브라는

                 게임을 했었다. 게임광인 맥닐은 친구들과 함께 그의 유품에서 찾아낸 스테이 얼라이브를 같이 플레이 하게된다.

                 허나 게임을 하던 친구들 하나하나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맥닐은 그 게임에서 죽은 플레이어가

                 현실에서도 똑같은 상황으로 죽는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good: 소재의 신선함과 참신함, 문득 자신이 하는 호러게임에 대한 불안감 엄습. 초반 훌륭한 전개.

 

bad: 중후반에는 처음의 반밖에 안되는 몰입감. 용두사미. 소재의 참신성을 못살린 아쉬움.

 

123921912516427.jpg

용의자 x의 헌신

 

(2009) (후쿠야마 마사하루, 츠츠미 신이치) (추리. 미스테리 스릴러)

 

간략 줄거리: 어느 날 한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유력한 용의자는 피해자의 전처인 야스코. 허나 그녀에게는

                 사건당일 철벽의 알리바이가 존재한다. 한편 천재 물리학자인 유카와(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사건에 자신의

                 대학동기이자 친구인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츠츠미 신이치)가 개입한 것을 알고. 그녀의 알리바이 트릭을

                 풀려고 하는데..

 

good: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 짜임새 있는 스토리, 트릭에 대한 궁금증 유발.

         제목이 왜 용의자x의 헌신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만큼의 감동.

 

bad: 책을 먼저 봤다면 재미는 반감.

 

123921999423664.jpg

핸드폰

 

(2009) (박용우, 엄태웅, 박솔미) (스릴러)

 

간략 줄거리: 이제 막 뜨는 여배우 윤진아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오승민(엄태웅), 어느 날 그는 핸드폰을 잃어버리게 된다.

                  허나 그 핸드폰에는 자신의 여배우 윤진아의 *동영상이 담겨져 있었고.. 유출될까바 안절부절 못하는

                  오승민에게 핸드폰 습득자 정이규(박용우)는 그에게 핸드폰을 되돌려주는 조건으로 세 가지 조건을 내건다.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정보가 핸드폰을 되찾기 위해 오승민은 꼭두각시처럼 움직인다.

                  허나 걷잡을 수 없이 위험해지는 요구에 오승민은 정이규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good: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을 소재로 삼은 참신함. 박용우와 엄태웅의 열연,

 

bad: 이런 저런 아이템을 많이 넣어서 산만함. 거기에 따른 엉성한 마무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음. 제가 하이틴이랑 스릴러를 좋아해서 근래에 영화를 좀 보긴했는데..

딱히 재밌게 본 영화는 많지 않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재밌었던것 2개 뽑으라면. 덤 앤 더머랑 용의자 x의 헌신. (와일드 차일드<--이건 엠마 로버츠 떄문에)

덤 앤 더머는 제가 짐캐리 팬이기도 하고 저랑 개그코드가 잘 맞아서 그런지 참 많이 웃었고.

용의자 x의 헌신은 제가 이런류 영화를 좋아하고 책을 안보고 봐서 그런지 트릭에 놀라기도 했고 감동도 받았구요.

뭐 허나..영화 보는데 재미있다. 재미없다. 는 각자 주관적으로 판단하는거니..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l혼l의 최근 게시물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