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 스타트렉 비기닝, 박쥐.X맨등 다 보고왔는데..
이미 짱공유에선 위 영화들에 관한 리뷰들이 많기에.. 굳이 또 쓰는거도 웃기네요
예전에 배트맨 다크나이트 상영할때 이건뭐 다크나이트 리뷰만 수십개가 올라오던게 그닥 보기 싫어서리..
자꾸 저 혼자 비주류 영화를 리뷰하는 기분이...-_-;;
이번 영화는 블록버스터들의 사이에 끼고 7급공무원과 박쥐에 치여
그닥 빛을 못보고 있는 인사동 스캔들입니다.
엄정화의 영화중에 그닥 재밌게 본거라곤 홍반장밖에 없었던터라
그다지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생각외로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영화였습니다.
감독인 박희곤 감독은 네이버로 검색해도 나오는건 아유레디 란 영화를 프로듀서 한것 이외엔 안나오더군요
이 영화의 내용은 사실.. 저 위의 포스터에 다 나왔다고 할수있습니다.
통쾌한 그림복제 사기활극!!
400년전에 사라진 벽안도라는 그림의 복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술계의 뒷담화? 암투? 이런 내용이죠
영화를 보면서 대단하나고 느낀건.. 그림의 복원이라는것 복제라는것.. 진짜 신기하더군요
하지만 그보다더 대단하다는건.. 그 나이가 먹어도 아직도 멋진 몸매를 가진 엄정화 누님!!
김혜수 못지 않게 나도 몸매로는 안뒤지는걸 보여주는 정화누님의 몸매 복원!
그 외에도 제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몸매와 얼굴의 소유자이신 홍수현이 경찰로 나옵니다.
홍수현의 연기는 그다지 기대 할만하진 못하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요즘 연기가 무르익은 김래원과 엄정화를 투톱으로 내세운 두 연기자의 연기는
확실히 볼만한거리를 만들어줍니다.
요즘 그녀의 스타일 에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홍수현 +_+ 전 요즘 얘가 왜이렇게 좋은지;;(완전착한몸매;;)
사실 이 영화를 기대하고 본게 아니라서 저는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같이 봤던 친구들도 재밌게 보고 네이버 평점도 상당히 좋더군요
그런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범죄의 재구성...
주인공이 박신양에서 김래원으로 바뀌고 사기종류가 그림으로 바뀐거... 그외에도 여러 작은 복선들이..
너무나도 범죄의 재구성과 닮았습니다.
뭐 이렇게 따지면.. 가문의 영광과 두사부일체도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만;;
그런거 저런거 안따지고 정말 그냥 기대 안하고 보면 표값 아까워 하시진 않을겁니다.
아니 솔직히 엄정화,홍수현그리고 최송현만 봐도 흐뭇하더군요..(여자분들은 김래원과 임하룡;;)
최송현이라는 배우 이번에 전 처음 봤는데.. 앞으로 기대하고 싶습니다.
보심 아시겠지만.. 무지 섹시하더군요.. +_+
스캔들은 하나도 안나오는 인사동 스캔들이었습니다.(홍수현과 김래원 최송현의 삼각관계스캔들에 노출씬을 기대한건 저뿐인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