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4] 리뷰 (and 영화를 보기전 알아야 할 사항)

nicecool4u 작성일 09.05.29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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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영화를 관람하고 리뷰를 쓰네요.

 

미리 앞서 리뷰가 많아서 쓸까 말까 고민중 사람의 견해와 생각은 각자 다르니까...라는 생각과

 

T4를 아직 관람하지 않은 분들에게 사전 정보를 공유하고자 리뷰를 씁니다.

 

(스포일러는 아니에요. T4에는 스포일러라고 불릴 건더기가 없다는 갠적인 생각...)

 

 

제가 사랑하는 용산 랜드시네마가 평일 새벽시간대에 상영을 하지 않아 용산cgv로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갠적으로 답답한 영화관과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싫어해서 평일 밤12:00에 ㄱㄱ씽~

 

생각대로 총 관람객수는 30여명 남짓... 안락하고 쾌적했다는...... ㅎㅎ

 

 

 

T4는 모두 알다시피 이퀼리브리엄의 주인공 그리고 다크나이트로 더욱 유명해진 크리스찬 베일 형님께서 주인공인 존 코너

 

로 나오십니다. 혹시, <태양의 제국>을 보신분 있으신가요? 예전 주말의 명화에서 자주해주었던 영화. ㅎㅎ

 

그 꼬마 아이가 베일형님 초딩때의 모습이라는.... 어렸을때 부터 성숙항 연기가 일품. 그 밖에도 베일 형님의 연기변신이

 

보고싶으시다면 <아메리칸 싸이코>, <하쉬 타임즈>, <머쉬니스트> 등 을 관람하시면 되겠습니다. 저것이 진정 같은 인간

 

인가? 라는 의구심 마저 들게 만듭니다. 감독은 맡은 맥지 분은 우선 제 입장에서 듣보잡(?)임과 동시에 결정적으로 그의

 

영화를 본적이 없어서....(T4가 처음)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ㅎ

 

T4의 에피소드라면 한국계 문블러드굿이라는 여인네가 나와 과감한 에로틱(?)장면을 연출하였으나 15세관람가로 역시 과감

 

하게 편집 당했다는 후문과(감독과 스태프만 신났다는...) 영화 촬영도중 베일형님의 과감하고 당당한 욕설 파문이 있었습니

 

다. 4분짜리 욕설 편집 음성이 돌아다니기도 했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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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사건과 욕설파문으로 요즘 이미지 갱신중인 베일형님~ 왜그러세요~ 안그러셧잖아요~)

 

 

영화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의 시작은 모두 아시다시피 사형수인 마커스(샘 워싱턴분)의 사형 후 신체기증 각서 작성으로

 

시작 됩니다. 그 후 몇십년이 지난 2018년, 기계와 인간의 전쟁이 한창일때 마커스는 다시 눈을 뜹니다.

 

하지만, 폐허가 되어버린 지구와 생전 처음보는 기계들의 공격... 자신의 자아도 찾지 못하는 혼란의 연속된 시점에서

 

우연히 카일 리스(안톤 옐친분)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잠들었던 시간동안 스카이넷의 반란, 지구의 핵공격,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등을 듣게 됩니다. 얼마후 카일 리스는 인간을 사냥하는 터미네이터에 잡혀 스카이넷 본부로 나포되고 홀로 남게된

 

마커스는 우연히 비행도중 불시착한 블레어 윌리암스(문 블러드 굿분)를 만나 인간 저항군의 리더인 존코너의 본부로 도착

 

하는데... 본부 주변에 깔렸있던 자석지뢰에 중상을 입은 마커스는 자신이 인간이 아닌 반은 기계 반은 인간인 인조인간임

 

을 알게 됩니다. 마커스를 본 존 코너는 스카이넷이 자신을 암살하려 인간과 꼭 닮은 기계를 개발하여 자신의 기지로 침투

 

시킨 줄로만 아는데....

 

 

 

대충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 흐름상 감독의 편집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감독이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 시리즈를 모두 봤으니까 알겠지!! " 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만든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 1,2,3를 모두 본 저 역시 영화를 보다 문득문득 ' 저게 왜 저렇게 되지? ', ' 저건 또 왜 저렇게 쌩뚱맞아? '라고

 

혼자 반문을 했으니까요. 사실 이러한 점 때문에 영화의 재미가 반감된건 사실입니다.

 

단적인 예로 베트맨 비긴즈를 들어본다면 배트맨의 탄생 과정에서 베일의 나레이션으로 관객의 이해를 잘 돕고 짤막한

 

자막으로 시간대와 위치를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T4처럼 -미래전쟁의 시작- 이라고 영화 제목만 붙여놓고 관객들이 알아서 이해하란식의 영화는 참 난감 하더군요.

 

특히나 미래와 과거를 오가는 시간여행식의 영화는 더욱 그렇죠.

 

이건 뭐 새로운 영화 기법도 아니고... 영화관 문을 나오면서 T1,2,3시리즈를 생각하게 하고 이해하게하는...

 

이 밖에도 슈퍼컴이라는 스카이넷과 그의 수하 터미네이터들이... 참... 과관입니다. 왜 그리 주인공들에겐 약하고

 

말도 안되는 전략을 짜내는지... 그 흔한 열센서 하나 없이 인간들이 차뒤나 건물에 숨어있으면 찾지를 못한다는...

 

 

 

!!!!필독!!!!

 

 

영화 관람전 꼭 아셔야할 영화 전개 입니다. 

 

1.터미네이터4 : 미래전쟁의 시작은 T1보다 과거 입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일 리스는 존 코너의 친아버지 입니다. 카일 리스를 찾아 과거로 보내야지만

 

존 코너가 태어나서 미래 인간저항군의 리더가 될수 있습니다.

 

 

2.영화를 보시다 보면 존 코너 보다 더 높은 지휘자들이 있습니다. 분명 존 코너가 없으

 

면 인간의 미래도 없다고 했고 존 코너가 분명 미래의 리더라고 했는데 사실상 영화만

 

놓고 따지면 존 코너가 없어도 지들끼리 잘 싸웁니다. 영화에서 설명을 안했지만 존 코

 

너는 터미네이터들의 약점과 미래의 상황을 사라코너의 음성녹음파일로 모두 알고 있

 

고 T2의 자신의 경험으로 터미네이터를 경험해봤습니다. T4보다 먼 래의 지도자가

 

될듯 싶습니다. 아마도 T6정도쯤...?

 

 

 

3.최첨단 스카이넷과 기계로봇들이 어리버리하고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해도 이해하고

 

보셔야 합니다. 그것에 너무 신경 쓰면 영화망칩니다. ㅎ

 

 

뭐 이렇게 나쁜것만 있는 만은 아닙니다. '하베스터' 터미네이터가 첫등장 할때는 정말이지 무서웠습니다. 기분 나쁜 기계

 

음과 그 덩치에 한번 놀라고 인간들이 끌려간 스카이넷의 본부, 그 본부를 지키는 T-600터미네이터들과 기계들...

 

정말이지 암울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내뿜어 주십니다. 만약 내가 터미네이터들에게 끌려간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혀를 깨물고 싶은 마음.... 아 참 그리고 T1,2의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의 터미네이터 이미지만 생각하다가 영화 초반부

 

총알 몇방에 멈추는 터미네이터를 보고 한숨을 쉬었지만... 초반부에 나오는 터미네이터들은 T-600입니다. T1,2에 나오는

 

슈왈츠 네거 터미네이터 모델은 T-800이죠. 마지막에 CG로 카메오 출연을 해주십니다.

 

언제 T5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모델 T-800 우리에게 친숙한 터미네이터의 등장과

 

T-1000의 등장(액체 터미네이터) 과연 T1,2,3를 어떻게 미래와 연결시켜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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