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브라운의 천사와 악마

노란머리앤 작성일 09.06.07 1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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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전 다빈치코드를 너무 재밌게 봤기에 이 영화가 나오면 곧 게시판이 천사와 악마 리뷰로 덮이겠구나 했는데..

 

짱공유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군요

 

뭐 현재도 마더나 터미네이터등에 밀려서...의외의 부진을 보이고 있고..

 

이 영화는 댄브라운의 Angel And Demons 원작을 영화로 만든 어떻게 보면 다빈치코드의 속편격인 영화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빈치코드와의 연관성이라곤 주인공이 같은 랭던 교수이다 이외엔 전혀 없죠

 

일단 이 영화를 논할려면 다빈치코드댄브라운을 뺄수 없습니다.

 

댄브라운의 다빈치코드 소설은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1위를 오랬동안 했었고 영화 역시 흥행에 성공했죠

 

다빈치 코드를 살펴 보자면 랭던교수라는 종교기호학교수의 눈으로 종교를 재해석하며 사건을 풀어가는 스토리 였죠124436693518771.jpg
로버트 랭던교수(인디아나존스와 이영화를 보면 대학교 교수님들이 다르게 보인다는...-_-)

 

 

 

이번 천사와 악마 역시 다른점은 없습니다.

 

다만 바티칸이라는 웅장하고 거대한 무대를 바탕으로 500년을 기다려온 일루미나티 라는 가톨릭의 적으로부터

 

바티칸과 차기 교황후보들을 구하는 내용이죠

 

이 영화는  종교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깔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엄연한 스릴러 입니다.

 

다만 그 스릴러를 풀어가는 방법이 인간과 인간의 감정과 사건이 아닌 종교적갈등과 사건등을 통해서 풀어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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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나오는 바티칸의 풍경

 

 

 

이 영화의 장점은 댄브라운이란 걸출한 원작자의 빈틈없는 시나리오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바로 바티칸이라는 가톨릭의 총본산, 교황이 살고 있는 로마안의 작은 국가이자 가톨릭종교국가의 멋진 풍경을

 

바탕으로 한다는것이죠

 

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성베드로 성당이라든지 교황청의 교황선거 콘클라베 라든지 라파엘로,갈릴레오의 작품

 

들과 비화라든지 이것저것 흥미 진진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또 이영화의 주인공 랭던교수 역활의 톰행크스는 역시나 그 이름값만큼 흠잡을곳 없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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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하루사이에 벌어지는 일을 가지고 아니 정확히 반나절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기에

 

전개가 무척 빠르고 전작인 다빈치 코드에 비해 볼거리와 액션적인 장면이 훨씬 많습니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계속 이어갈수 있습니다.

 

다빈치코드가 잘만든 소설책을 보는 느낌이었다면 이 영화는 빠른전개로 인해 관객을 압도하는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천지창조와 관련된 빅뱅실험부터 시작해서 일루미나티 라는 고대 가톨릭에게 핍박받은 갈릴레오 같은 과학자 집단등

 

이 영화는 엄청난 스케일을 가졌고 또 이 영화의 재미가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달려있길래

 

스포 하나 안넣을려고 노력해서 썼습니다.

 

제가 보기엔 터미네이터보다 더 만족스럽게 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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