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원래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뭐랄까요..
나오면 보게 된달까..
이왕 보기 시작한 거 내용이나 알아두자!! 라는 심리랄까..
여하튼 이번 혼혈왕자도 보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밋밋한 녀석이 아니었나 싶네요.
클라이막스라고 할 부분도 없고..
나름 클라이막스처럼 표현하려고 한 부분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막상 그다지 긴장감이 느껴진다거나
그래픽적으로 화려해서 판타지의 느낌이 팍팍 난다거나
하는 요소가 너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은.
그나마 "우리가 들고다니는 건 손전등 대용이 아니야!!" 라고 주장이라도 하듯
덤블도어의 마법 한 방을 써주긴 했습니다만..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처음으로 제대로 마법같은 마법이라는 느낌...)
뭐 다른 건 다 배제하고 말이죠.
왜 이 주인공들의 연기는 전혀 늘지를 않는 걸까요?
왜 이렇게 답답하고 감정 전달이 하나도 안되는건지 -_-
아무리 원작 소설을 등에 없어 흥행이 보장된다지만 얘네들 너무 한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게다가 마법을 기초로 한 판타지인데 어째서 마법은 영화 내내 3가지가 나오면 다 인건지.. ㅜ.ㅜ
(요건 개인적인 불평..)
아무튼...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