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액션영화 어디까지 왔나

NEOKIDS 작성일 09.12.04 0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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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제목의 씨네21 730호 기사 65P 중.....

 

 

그렇다면 한국 액션영화 혹은 국내 무술팀이 가지는 장점이자 매력은 뭘까. 현재 독비도를 리메이크하고 있는 김성수 감독

 

은 "이제껏 보통 액션에 대해 육체의 향연이라는 표현을 썼다면 한국 액션 영화들은 육체의 용틀임이나 육체의 고문이라고까

 

지 해도 좋을 지독한 사실성이 매력"이라고 말한다.지난해 가라데 영화 검은 띠로 부천 국제영화제를 찾았던 일본의 니시 후

 

유히코 감독은 "이제 곧 한국 액션영화가 아시아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한국 액션영화를 일본에서도 인기를 끄는 한국 특유

 

의 매운 맛과 비교한 적이 있다. "보는 사람도 지쳐버리게 만드는 강렬한 에너지가 이상한 중독성을 지녔다"는 얘기였다. 정두

 

홍 무술감독도 "난 아직도 테러리스트 라스트 씬에서 최민수 대역을 하며 나를 향해 달려들 준비를 하고 있는 그 수십 명의 남

 

자들의 이미지를 잊지 못하고 있고, 그 느낌으로 지금까지 이 생활을 해왔는지도 모르겠다"며 물고 뜯는 개싸움이라는 얘기까

 

지 들으면서 홍콩이나 일본의 화려함보다는 덜했는지 몰라도 그 안에 육체의 희로애락을 담고 싶었고 그런 부분들이 인정받

 

는 거라면 더없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사실 발췌한 기사 전체가 썩 좋은 기사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내용이 한국 액션에 대한 할리우드 및 세계의 피드백들에 대한 이야기이긴 한데,

 

한국 액션을 다른 헐리웃 영화 스탭들이 참고한다고 해서 곧 대세가 들이닥칠 것도 아니고,

 

실제로 한국 액션영화가 영향을 끼친 영화들의 자세한 예시도 없으며, 이야기의 반이 추측성입니다.

 

그럼에도 위에 올린 단락만은 참 건질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테러리스트는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액션영화 중의 단연 으뜸인 영화입니다......낄낄낄.

 

 

 

 

 

여담으로......

 

기획기사를 보다보면 아이리스 무술팀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오곤 합니다.

 

 

 

그런데 액션팀은 참 고생하는 것 같은데, 연출자가 썩 맘에 들지 않습니다.

 

양윤호.

 

전에 이 사람이 감독한 바람의 파이터를 가지고

 

고급요리 만들 재료로 부대찌게 만들어버렸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아이리스도 아주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연기자들이 살려주는 거죠. 감독이 조지고 있는 것을. -_-;;;;

 

그나마 시나리오는 그 정도면 대사도 적절하고 깔끔히 뽑힌 것 같은데.......긴장감이 안산단 말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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