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이후 정말 영화다운 영화 한편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정말 잘만든 영화인것 같습니다.감독의 성의가 보인다고나 할까요.
엄청나게 쏟아부은 제작비덕에 눈이 즐거웠던 CG덕도 있었지만 시나리오도 괜찮았고요..
먼 외계를 배경으로 만든 단순한 SF영화라기보다 정말 너무 와닿고 메세지가 있었네요.
저만 그런가,오래전 캐빈코스트너가 열연했던 '늑대와의 춤'을 이라는 영화가 보는 내내 떠오르더군요.
암튼 정말 제대로 잘 만들었고 긴시간이 정말 지루하지 않을정도로 완성도도 높은영화입니다.
평단의 리뷰처럼 작품성과 대중성,둘다 잡은것 같네요..
그리고 배경음악 정말 웅장하고 영화 스케일에 딱맞았습니다.
강추합니다...(단,반지의 제왕 러닝타임이 길었다고 생각하신분은 한번 더 생각하고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