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몇 분들이 리뷰남기셨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이 영화는 종교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것 같습니다.
초반 강렬한 전투씬은 예전 글레디에이터의 뭔가를 떠올리며 기대를 하게만들지만 그냥 이 영화는 종교영화입니다.
사실..글레디에이터는 배경만 참고했지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은 허구가 많아 상상력을 가미시키는데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엑소더스는 모세의 이야기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데..
모세라는 인물이 주인공이고 그 행적은 성서에 그대로 나와 있는 상황인데 너무 기대하고 본 제가 잘못인거죠.
그나마 재미를 위해 모세를 이집트의 장군으로 묘사한것 같네요..성서에서 실제 모세 직업도 군인이었나요?
ps ; 고대 이집트 건축물과 거대한 채석장등 당시 배경은 고증을 잘한것 같습니다. 역사학도로서 이점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모세의 기적..홍해갈라지는 장면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뭐, 글리에디에이터급 기대안하고 편안하게 보시면 그닥 큰 실망은 없을걸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