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이랑 킥애스를 보고왔네요,
평소에 영웅물같은거 잘안봤었는데 다크나이트이후 근근히 보게되네요,
근데 이거 상당히재밌네요, 포스터만봐서는 몰랐던 케서방의등장과, 예상치도못한 힛걸의 존재감, 이쁜 여주인공들 ㄷㄷ
게다가 애들을이용한액션이 우리나라정서에 안맞을수도있지만, 좀 잔인하고 굉장히 시원시원하구요,
또 그때마다 나오는 적절한 bgm들이 장난아니네요, 최근 실망스러운 영화들만 봐서 좀 그랬는데, 간만에 하나건졌습니다.
왓치맨이랑 비슷하다는사람들도 몇 보이는데, 왓치맨은 제가보기엔 필요이상으로 무거운감이있고, 킥애스는 딱 적당하네요,
아무튼 보고나서 속이다 후련해지더군요,
그리고 힛걸은 진짜 대박입니다. ㅋㅋ 주인공은 얘가 아닐지..; 킬빌이 떠올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