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저따구로 지어놨길래 개인적으로는 내심..
활vs활로 '에너미앳더게이트'의 스나vs스나 같은 구도의 멋진 모습을 기대했지만...
이건뭐 제목이 저따구인게 무색할정도로 쓸데없는 이야기 개연성없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_-
아니 제목이 '활'이면 활을 연습하는 과정, 고수가 되어가는 과정, 병자호란때 활로 짱먹는 과정, 그러다가 적진의 활고수와 1:1대립을 해서 활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승리 하는거 이런걸 보여줘야지..?
ㅅㅂ 제목이 저게 머냐고..그냥 병자호란이라고 짓지 그랬냐 아오 ㅅㅂ 내돈 아깝다..
진짜 보는내내 졸라 지루했다..
도대체 이걸 보고 스토리가 죽인다는 애들은 멀까...이해할수 없다..
감독은 내가 쓴걸 의도한거 같은데...투자자들이 스토리가 없다고 ㅈㄹ 해서 할수 없이 이것저것 스토리를 끼워넣다보니 망작으로 가게 된게 아닌가 싶다...어휴..
네이년 평점도 기가 막힌다....
활하니 기억나는 장면이 이연걸의 '영웅'인가? 적 왕이 대빵 큰 활 가지고 멀리 말타고 가는 넘을 원샷원킬한 그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최종변기활에서의 인상적인 장면은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었다.
아포칼립토가 자꾸 생각나서 나중엔 여동생이 우물안에서 애를 낳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