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보고 마음에 응어리가 생겼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아파서..

주인공은 어렷을적 좋지 않은 가정속에서 가정폭력이라는걸 보아왔고

누나는 부부싸움을 말리다 아버지가 들고간 칼에 찔려 병원을 가게 되고 그날 어머니도 차에 치여 돌아가시게 됩니다.

이런 환경이 주인공을 만들었고 세상이 말하는.. 인간 쓰레기가 되버립니다.

주인공은 확실히 일반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잘해주는 법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는 어렸을적 상처를 어른이 되어서 까지 잊지못합니다.

여기서 또한명의 주인공.. 여주인공은.. 고등학교 3학년의 학생으로 주인공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고있고 너무나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그 둘이 만나 서로 알게모르게 위로를 받습니다..

이 똥파리라는 영화는 꼭... 누구나 한번쯤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폭력이 무엇을 만드는지.. 돈이 사람을 어찌 만드는지..

다 알았으면 좋겠고 이 영화로 인해 그것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꼇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찝찝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질 않는군요..

특히 엔딩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꼭! 직접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바람에 이어 이렇게 좋은 한국영화가 있었다니.. 역시 마냥 돈만 바른다고 좋은영화라는걸 느꼇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이여서 가슴이 더욱 아픈거 같습니다.

두 주인공의 눈물은..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