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팽귄들와 함께 가족영화로 돌아온
크리스마스에 나오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영화 파퍼씨네 팽귄들입니다.
동명의 동화를 만든 영화에요.
여타 가족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짐케리의 연기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듯한 영화군요.
저는 짐케리의 부담스러운 연기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어요.
에이스 벤츄라 시리즈나 영화 마스크, 그린고블린 등등...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짐케리는 보면볼수록 재밌는거에요...
뭐 이런사람이 다있죠?
짐케리의 웃음을 볼때면 저도 웃게 되요...
옛날에 케이블 TV에서 짐케리관련 하여 리포트를 우연히 시청했는데요
정말 우여곡절끝에 사람들에게 웃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코메디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하는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정말 그 말은 어찌보면 가식일수도 진부한 것일수도 있는데요.
왜 사람들의 눈빛을 보면 진심이 담겨나올때가 있잖아요... 짐케리의 눈빛을 보면
정말 포근하다는게 느껴집니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이 작품역시 저에게 가족의 소중함, 가족의 유대,
추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환경을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어요.
하지만 혹성탈출처럼 환경오염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처한 환경이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것인가.
그리고 힘들고 고단한일이 있다한들
적응하고 극복해내는것이 얼마나 위대한것인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일개 속물부동산업자였던 그에게 삶을 살아가는 행복의 빛을 내리쬐여준
팽귄들처럼 말이죠...
마치 그것은 짐케리 본인이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듯이 제가 짐케리의 웃음을 줌으로써 본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행복을 찾길 바란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었잖아요...
이 작품은 마치 그러한 그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듯한 작품이었습니다 ^^
바구니에서 꺼네듯 행복을 나눠주는 짐케리의 가족영화
파퍼씨네 팽귄들이었습니다 ^^
[ost는 도저히 못구하겠네요 ^^;;; 부디용서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