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명작 _ 02
4. 구니스 (1985)
숀 애스틴, 조슈 브롤린, 코리 펠드만, 케리 그린, 미샤 플림튼, 조나단 키 쿠안...
어린시절 모험의 세계로 안내했던 꼬맹이들이 현재 반지의 제왕에 샘(숀 애스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리고 12년에 개봉예정인 헐리우드판 올드보이 리메이크작의 주연(조슈 브롤린)등 아직까지 활동중인 현역이 대부분입니다.
제목만 들어도 오~ 아~ 하실겁니다. 티비를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했었다면 누구나 한번은 봤을법한 영화입니다. 지금의 환타지 모헙영화에 비하면 당연히 촌스럽고 유치하게 보이겠지만 그당시 가슴을 졸이며 정말 신나게 봤던 영화 구니스.
★★★★
5. 맨 프럼 어스 (2009)
존 빌링슬리, 엘렌 크로포드, 윌리엄 캇, 애니카 피터슨...
이사를 가는 올드만의 집에서 환송회를 하는데 동료들에게 자신이 14,000년 이전부터 살아온 사람이라는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올드만. 10년 주기로 사람들이 늙지 않는 자신을 알아채기 전에 옳기며 산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먼저 본인은 무교이고 종교적으로 어떠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이 단순한 영화로 받아 들이자는 생각. 하지만 종교적으로 예민한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영화.^^
(왜 이런 말을... 하시겠지만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신다는... ^^)
저예산 영화의 좋은 예시 같은 영화 입니다. 그냥 허름한 집안에서 단순하게 대화만으로 영화를 끌어가는데 이상하게 만큼 빠져드는 몰입도는 어느 블록버스터영화에 뒤지지 않습니다. 전 영화를 보고 "이 감독 천재 아니야?" 감탄했던 기억이... 아무튼 영화를 영화로 즐길 수 있으신 분들에게 한번은 추천 하는 영화.
★★★★
6. 넘버 3 (1997)
한석규, 최민식, 이미연, 송강호, 박상면...
"괴롭고 힘들때 우는 놈은 3류, 이를 악물고 이겨내는 놈은 2류다. 그냥 웃어라! 그놈이 최고다!"
랭보, 재떨이, 불사파... 수많은 유행어와 캐릭터를 남긴 영화 넘버3. 나름 교훈도 있고 재미도 있는... 감히 조폭영화의 최고봉이라 말하겠습니다.
o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