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명작 _ 03
7. 트루먼 쇼 (1998)
짐캐리
24시간 일거수일투족이 전국민에게 보여지는 트루먼쇼의 주인공 트루먼.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평범하게 살지만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삶이 평범하지 않다는걸 느끼기 시작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세계에서도 유명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영상매체를 통해 공개되고 자의로 또는 타의에의해 유희의 대상이 되어지는게 현실이다. 우리는 과연 트루먼을 바라보는 단순한 관전자, 방관자 일까? 혹시 우리 역시 참여자가 아닐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인것 같습니다.
짐캐리... 단순한 웃길줄만 아는 코미디 배우가 아닌 좀더 깊이가 있는 좋은 배우다 라고 느끼게 해준 영화 트루먼쇼.
★★★★☆
5. 천장지구 (1990)
유덕화, 오천련
천장지구2 . 곽부성, 오천련
홍콩영화의 르네상스를 주도하던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장학우... 사대천왕의 칭호를 받던 장학우, 유덕화, 곽부성, 여명... 이들의 많은 작품에서 손꼽히는 작품중 하나 천장지구. 조금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홍콩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명작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것이다.
최고의 배우 유덕화와 그당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애타게 했던 오천련 그뒤를 이어 받은 곽부성, 오천련커플... 이때부터 오토바이가 얼마나 멋져 보이던지... 아직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생각나는 영화 그만큼 긴 여운을 남긴 천장지구.
★★★★☆
6. 비트 (1997)
정우성, 고소영, 유오성, 임창정
17대 1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비트. 정말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듯한 멋진 정우성과 고소영, 전봇대 아래에서 남다른 얼굴의 윤곽을 과시하던 유오성, 깐죽의 끝을 보여준 임창정. 넘치는 혈기를 주체할 수 없는 수많은 청소년들의 잘못된 따라하기의 폐해 말보로담배와 달마시안 바이크들... 심지어 병아리 여성들까지... 많은 이들에게 헛된 꿈과 과도한 용기를 심어준 영화.
한국 학원 폭력물, 성장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 비트.
★★★★
너무 제가 게시판을 도배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ㅡㅡ;;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이래도 되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