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본 로맨스영화들 간단한 감상평

lhhh 작성일 11.12.19 23:58:33
댓글 3조회 6,331추천 5

요 몇일 로맨스영화가 급 땡겨서 많이 봤네요.

이런 글 잘 못쓰지만, 혹시나 로맨스영화 보고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써봅니다.

별 3개 기준으로 추천해드릴께요.(다만 지극히 주관적이니 참고바람!)

★★★: 강추

★★: 볼만함

★: 비추

아무래도 제가 남자다보니 여주인공 위주의 설명이 많음은 이해해주세요.

편의상 존칭은 생략할께요!!

 

 

1. 500일의 썸머(2009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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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면 '쥬이디샤넬'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되니 주의..

(참고로 '예스맨(강추)'과 요즘하는 미드 '뉴걸'에서 진짜 깜찍이로 나옴..)

스토리 자체는 평범하지만 연출방식이 독특하고 여주인공 땜에 지루하지 않음

다만 보고 나면 약간 씁쓸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2. 프렌즈위드베네핏(2011년작, ★★), 친구와연인사이(2011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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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유사한 영화.

사랑과 우정사이에 대한 이야기. 스토리는 진부하나 나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음.

개인적으로 나탈리포트만을 더 좋아하지만,

위의 두 영화만으로 볼 때는 프렌즈위드베네핏의 밀라 쿠니스가 더 매력적임.

섹스에 관한 대화가 많아 19금이나 직접적인 노출신은 거의 없음.

 

 

3.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2007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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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명불허전

왕년의 잘 나가던 퇴물가수(휴 그랜트)가 유명 아이돌 가수의 곡을 작곡해줄 기회를 얻어

곡을 작곡하면서 싹트는 사랑이야기

드류베리모어 별로 안좋아하는데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옴.

OST도 좋고(워낙 유명하죠) 영화자체의 몰입도도 훌륭함.

 

 

4.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2001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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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펠트로 하악하악

잭블랙 하악하악

목사 아버지의 충격적인 유언덕에 쭉빵걸만 밝히는 잭블랙이 최면요법덕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오래된 작품이라 볼까 말까 했는데 지금봐도 재밌음. 로맨스보단 코믹에 점수를 더 주고 싶은 작품.

 

5. 프로포즈데이(2010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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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 많고 평점도 높아서 봤는데...

솔직히 재미없었음...

왜 평점이 높은지 이해가 안감.

 

 

6. 프로포즈(2009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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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인 여주인공(산드라블록)이 캐나다로 추방당할 위기에 놓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하직원인 남자주인공과 결혼을 하려고 하면서 생기는 이야기.

평점은 꽤 높으나 평점에 비해 그냥 그랬음.

비추까진 아니지만 추천하진 않음

 

 

7.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방법(2003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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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보고 여주인공을 판단하면 안됨.

케이트허드슨의 능청스런 연기가 일품.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칼럼을 쓰기 위해 온갖 남자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해대는

케이트허드슨의 연기가 굉장히 코믹함.

처음에는 여주인공이 매력없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나면 미소짓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됨.

 

 

8. 우리 사랑일까요?(2005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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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타이밍을 계속 놓치고,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다가

상당한 시간이 지난후에 사랑임을 느끼는 두 남녀의 이야기.

임팩트가 강한 영화는 아니지만 보고나면 가슴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그런 사랑이야기.

 

 

9. 노트북(2004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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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유명한 영화..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혀질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영혼을 바쳐 평생 한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이 한마디에 이영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음.

실화라서 더 감동적이고, 마지막장면 또한 인상깊은 영화.

 

 

10. 윔블던(2004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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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여자테니스선수(커스틴던스트)와 은퇴전의 남자테니스선수의 사랑이야기.

평범하지만 기분좋게 볼 수 있는 로맨틱영화.

커스틴던스트도 귀엽게 나옴.

 

 

11. 엘리자베스타운(2005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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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틴던스트때문에 봤는데...

로맨스보다는 실패로 인해 삶을 돌아보게 되는 내용을 그린영화

사실 로맨스영화를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지루하고 재미없었음...

 

 

12. 어글리트루스(2009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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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중의 마초 TV쇼 카운셀러와 백마탄왕자를 기다리는 노처녀 PD의 이야기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로맨틱코미디.

19금영화인 이유는 직설적인 대사때문! 노출은 거의 없음

 

 

13. 러브앤드럭스(2010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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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제약회사 판매사원인 남자(제이크 질렌할)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여자(앤 해서웨이)의 사랑이야기.

19금영화로 노출수위가 꽤 되지만,

내용은 야하지 않고 진실한 사랑이야기임.

 

 

 

더 봤던거 같은데 지금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

별3개인 작품(빨간글씨)은 보시면 후회없으실 거예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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