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시간, 28일 시리즈, 슬럼독 밀리어네어, 비치 등으로 알려진 대니보일 감독의 96년 작품입니다.
무려 16년이나 지난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패션이나 영상 어느 하나 촌스럽다 느껴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스키니진에 컨버스를 신고 뛰어가는 이완 맥그리거의 모습. 마약을 찾으러 똥통 속을 헤엄치던 모습.
거기에 신나는 이기팝.
이러한 것들이 대니보일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와 맞물려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아직 제 인생 최고로 생각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