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영화를 기대하고 본것도 아니고 어떤영화인지도 몰랐습니다...
단지 배두나가 나온다는 말에... 봤는데... 쿨럭;;
역시 영화라는게 주관적인 생각으로 인해 해석이 되는지라 리뷰를 끄적이기가 참 힘듭니다.
특히 이 Cloud Atlas의 경우는 더더욱 그럴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리뷰는 쓰는맛이라서 아주아주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우선 평점은... 평점도 어느정도를 줘야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별 세개를 줬습니다. ★★★
그 이유는... 영화속에서 일반인들이 아주아주 관심이 적은 부분을 영화바탕에 깔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을 모른다고 하여도 영화를 관람하기에는 무리가 없고 해석의 결론도 차이가 거의 없을겁니다만,
문제는... 과학과 과학으로 설명하기 힘든현상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기 때문에 영화를 되씹는 무게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소수만 이해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어 별 세개를 줬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반부의 독백 부분과 마지막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영화의 중반에 독백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서 상대성이론과 불확정성의 원리가 나오는데...
상대성이론이야 내용은 몰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은 한번쯤은 들어봤을겁니다.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을 아직 들어보지 않았다면... 지금 들어보세요;;
알버트 아인슈타인:
1879년 3월 14일 (독일) - 1955년 4월 18일
상대성이론이 뭐지?
상대성이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셋중에 하나라도 있어야 합니다.
1. 깊은 수학적 지식
2. 깊은 철학&논리적인 사고
3. 타고난 머리
일반사람들은 이런쪽으로 머리가 발달되지 않아서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행여 '나는 일반인이니까 포기해야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포기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 이유는... 위에서 3번은 어쩔 수 없다고 치고... 1, 2번은 계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뇌의 뉴런의 Map 들이 그쪽으로 적합하게 발전됩니다.^^ 그래서 완전히 문외한이시라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취미삼아 한번 관심을 가져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아직까지 취미로 저런것을 공부하는 사람은 못봤음...-_-;;;;)
아무튼 영화의 리뷰를 쓰다가 갑자기 안드로메다를 찍고 왔습니다.
다시 정상궤도로 가서...는 아니고 일단 다시 배경지식.. ㅠ.ㅜ (리뷰쓰는데 이런것도 써야하나;;;)
상대성이론은 '질량 에너지 등가법칙'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이 영화의 이해수준으로만 설명한다면 시속 10km로 천천히 가고 있는차가 벽에 박을때와 시속 100km로 달리던 차가 벽에 박을때 두 차의 부서짐을 생각해보면,
시속 100km의 차는 아주 박살이 납니다.
그 이유는 기름이라는 질량을 차에 공급하여 엔진에서 폭발하면서 에너지로 바퀴축에 힘을 전달하여 바퀴를 돌립니다.
그래서 기름을 많이 투입하면 바퀴를 더더욱 빨리 돌릴수있기 때문에 자동차는 더 빨라집니다.
즉, 기름이 가지고 있는 질량을 에너지형태로 등가시킨 후 자동차가 이동 에너지형태로 가지고 있습니다. 뭐, 에너지 형태건 질량의 형태건 이자동차는 자신이 가지고있는 질량보다 더 많은 질량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더 빨리 달리던차가 사고나면 더 부서지게 되는데...
상대성이론에서의 질량 에너지 등가법칙은 위세 설명한방법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불확정성의 원리...
불확정성의 원리는 양자학에서 나왔는데 아인슈타인이 아주아주 독설을 심하게 내뱉을만큼 싫어하는 분야였습니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을 만큼 어려워..(어렵다고 하기보단...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가볍게 이해할정도로 설명한다면
타임머신이 있다고 가정할때.. 타임머신 타고 미래로 가서 로또번호를 알아가지고 와서 그 번호로 찍는다고 해도 당첨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잘못 오해하면 안되는 부분이...
"내가 미래로 갈때 어떻게든 미래에 영향을 끼쳐서 로또번호가 바뀔수도 있기 때문에 로또에 당첨되지 않을수도 있다." 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부분은 불확정성의 원리가 아닌, 카오스 이론이기 때문에 불확정성의 원리와는 다릅니다.
불확정성의 원리가 카오스 이론과는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자면...
현재부터 미래까지의 시간을 담고 있는 '시공간'이라는 '비디오테잎'(요즘은 DVD나 avi 파일이겠지요? 아무튼)이 있다고 할때
이 시공간의 테잎을 재생, 되감기, 재생.. 을 계속적으로 반복시킨다면.. 이 시공간에 살고 있는 모든 입자부터 시작해서 우주까지 같은 패턴으로 반복이 될겁니다. 그런데 재생중에 누군가 타임머신을 타고 이 미래에 왔다가 그 시공간에서 단지 100m 거리를 걸은 후에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사라졌다고 가정할때 이 시공간은 뭐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실상은...
만약 그 A가 남자였고, 마침 그시간에 지나가는 여성이 그 A를 첫눈에 보고 반하였다. 그래서 그 여성은 앞으로 생길 남친과 사귀지 못할수도 있다. 원래 남친이 되야할 그 남자는 또 다른여자와 사귀게 되고... 그 남친이 원래 여친과 사귀었다면 특정한 시간 1부터 10까지 가지고 있는 상태가 타임머신을 타고 온 A, 때문에 변하게 되고..
이런식으로 에너지의 형태가 파장식으로 퍼저갑니다.
이게 카오스이론입니다.
그렇다면 위의 상황을 이번엔 불확정성의 원리로 생각해본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온 A라는 남자가 없어도 재생 되감기, 재생 되감기를 반복하여도 미래는 바뀌게 됩니다.
응????????????????????????????????????????????????????????????????????????????????????????
무슨말이냐고요?
말 그대로 불확정성의 원리니까요 -_-
아무리 같은 시공간을 반복 재생해도 같은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왜 이승철 빰을 파리채블러킹을 후리듯 후리는정도의 독설을 했는지 아시겠지요?
입자는 파장의 상태를 공존하고 있는데 입자의 상태에는 우리가 알듯한 물리학으로 커버가 되는데.. 파장의 상태라면 말이 달라집니다.
축구장 한 가운데 축구공이 놓여있다고 가정하면서 그 축구공은 입자이고 축구장은 그 입자가 파장의 상태일때에서 다시 입자의 상태로 나타날때 나타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가정하면...
위에서 같은 시공간을 재생 되감기 재생... 하면 축구공은 항상 축구장 한 가운데에서 나타나야 하는데.. 그놈의 양자물리학에선 이 축구공이 축구장의 어느곳에서 나타날지 모른답니다.
단지 확률성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확정성의 원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다시 영화의 리뷰로 들어가서...(벌써 리뷰를 마무리짓고 싶어지네요 ㅠㅠ)
그럼 상대성이론과 불확정성 원리가 나온 이유는?
이 영화에서는 그런 '변화'를 자연의법칙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니, 무시한다기 보다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라 가능하다는 것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아래에서도 쓰겠지만 대표적으로 하나를 지목하자면 파괴된 미래의 인류의 스토리에서
악마로 나와 남주의 귀에 꼬임방구를 끼어대는놈 그런 자연법칙을 표현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다' 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동물이다' 라는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찍으시면 되는데,
동물은 자신의 이익(생존)을 위해 살아가는데 알랑꼬임방구를 끼어대던 악마놈이 짐승의 본능대로 샬라샬라 했었고,
남주는 처음에 그 샬라샬라를 따랐지만, 예언이라는것으로 인해 악마의 꼬임을 이겼습니다.(응? 갑자기 종교스러운...;; 여기서 종교는 패스)
즉, 과학적인 입장으로 보자면 자연법칙을 무시하게 된겁니다.
무엇을 위해?
남주에겐 가장 최선의 이익은 줄을 놓는것인데... 헉? 스포일러???????????
우리들은 정신줄 놓을 시간~♬
괜찮습니다... 이 영화는 스포일러 알아도 보는데 재미가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긴장감이 좀 떨어질 뿐이지요 호호호;;;;
아무튼 그런거지요.
그래서 그런 '변화'가 가능하게 하는것은 영화의 중반부에 나오는것처럼 '사랑' 또는 '두려움'으로 나왔습니다.
꼭 그 단어들이 중요한게 아니고 저런 자연법칙을 무시하는 변화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아무튼....
영화의 중반부에서
두려움과 사랑에 대해서 나옵니다.
이 두려움과 사랑은... 상대성이론과 불확정성의 원리를 알고 있다면 믿을 수 밖에 없어진다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두려움이나 사랑은 저런 머리아픈 이론들과는 무슨상관이야?"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러게요... 무슨상관일까요.. ㅡ.ㅡ;;
여기 나오네요~
다큐멘터리 아닙니다... 분명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요;;
그러니까 이 영화에서는 사랑과 두려움을 에너지 형태로 묶어두고 있습니다.
상대성이론은 질량에너지 등가법칙인데 위의 자막처럼 사랑, 두려움이 엄청난 에너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엄청난 에너지라도 모두 물리법칙에만 따른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게 될겁니다.
사람이 누구를 사랑하고 그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다는것?
아뇨! 그것이라면 당연하기 때문에 불확정성원리가 나올 필요도 없었겠지요~
앞의 줄을 놔? 말어? 바로 이런부분과 같은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의 시대의 상황이라면 법적인 문제와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줄을 놓을수가 없었겠지만 위의 영화의 상황에선 줄을 놔도 별 문제가 없고 윤리적인 문제가 없을 시대입니다(그래서 그런 부분도 묘사하고자 원시스러운 사회가 배경인듯 합니다.)
줄을 놓는다면 금지구역에 들어갈 필요도 없고 자신이 힘들지도 않고~ 좋을텐데~ 깔깔깔~♪ -_-;;
# 글의 여기저기를 수정 중인데 약을 먹었나 봅니다. ㅠ.ㅠ;; 이모티콘이 난무하고 상태가 이상한모양을 보이면 글의 무게가 낮아지도 신뢰 또한 낮아지는데..;; 험;; 아마 ㅆ ㅂ 겟의 영향이 큰가 봅니다;;(애들은 가라~)
한번 생각해보면.. 왜 그 남주는 줄을 놓지 않았을까요? 무엇 때문에?
맞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준게 예언입니다.
그럼 왜 예언을 따를까요?...
그걸 알면 제가 노벨 철학상을 최초로 받게요 ㅡ,.ㅡ;; 험;;
그런데.. 더 중요한것은 과연 저 줄을.. 어제였다면? 내일 이였다면?... 바로 그거입니다.
그 부분이 이 영화의 중반과 물려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머지 스토리들도 비슷한 부분은 모두 같은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참.. 파면 팔수록 더 복잡해지네요..;;;
좀 더 영화의 스토리를 보면...
원자력 발전에 대한 문제를 파헤치는 기자의 스토리에서 색스(야한말이 아니라 사람 이름이에요 ㅠ.ㅠ.........................)가 기자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손미를 신으로 모시는 미래의 파괴된 지구의 인간들의 스토리에서 첫번째, 두번째 예언을 지켰지만 세번째 예언을 어긴이유는?
나머지 스토리에서도 이런 부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냥 영화적인 요소로만 보자면 흥미유발을 위한것 같지만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는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영화에서 내뱉은 상대성이론과 불확정성의 원리와 연관된 부분입니다.
이게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이 영화를 깊게 보려하면 멍~ 해질수밖에... -_-;;; 또.. 영화를 깊게 이해하려고 관련 지식을 찾아보면 2차로 멍~ 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객관적으로 이 영화의 평점을 주기도 어렵고... 참...;;
그냥 주관적으로 별 ★★★ 를 줬습니다.
뭐랄까... 영화가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세개를 줬습니다.
'원래 영화 자체의 리뷰를 길게 쓰려고 했는데.. 배경지식을 아주 짧게 쓰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다가서 영화 리뷰를 급하게 마무리 하게 되네요;;'
하지만!!!!!!!!!!!!
그런 지식이 없어도 이 영화를 보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친절하게도... 관련 지식이 없어도 누구든 비슷한 결론을 내릴수 있게 엔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영화의 전체적 의미를 몇줄로 써보자면...
'자연적으로 정해진 일정한 패턴의 엔트로피증가 현상을 바꾸는게 변화이다, 하지만 이 변화는 무엇을 위한것인가?'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의 한줄을 쓰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ㅠ .ㅠ
(# 엔트로피 : 열역학에서 나오는 단어로 물리학 법칙이 적용되는 자연계에서는 시간이 0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 후 점점 카오스상태가 되는것을 엔트로피의 증가라고 한다. 여기서의 카오스는 단지 단어그대로 혼란의 상태를 말하는것이지 카오스이론과는 별개이다.
쉽게 생각해 본다면 군인100명이 횡, 종으로 열 맞춰 서 있을때 "지금부터 휴식!" 이라고 외치면 그 군인들은 그 위치에서 이탈하게 되는데 최초 정렬된 상태를 엔트로피가 0으로 봤을때 시간이 흐를수록 그 군인들의 위치상태가 복잡해지는데 이걸 엔트로피의 증가라고 한다.
이 때 자연적인 현상으로만 보자면 그 100명의 군인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엔트로피가 감소<휴식인데 다시 모여서 줄맞추진 않는것>할 수 없다. 물론 완전히 없다는것은 아니다.)
이제 위의 말을 우리말?(-_-;;)로 해석하자면...
"자연의 세계이건 사람이 사는 세계이건 양육강식이 존재한다.
이 양육강식은 물리법칙의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바꿀수는 없지만 사람들은 바꾸려고 노력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것이다...
하지만.. 왜? 사람들은 그런 노력을 하는것인가?
그 해답을 우리와 아주 가까운 단어인 사랑이나 두려움 그런 단어로만 설명 할 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물리학... 양자학에 연관을 지어 설명해야 할것인가?..."
뭐 이런 의미를 내포하고자 쓴것입니만.. 더 복잡해졌네요 ㄱ-;;;;
어떻게 된게... 한줄요약을 설명하고자 길게 쓴 글이 더 복잡해질까요?;;;
아무튼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물리학이나 양자학을 모르더라도 과거부터 있었던 여러 사건들을 보면... 이영화의 핵심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할 정도로 물리학이나 양자학을 삽입하여 우리의 실제 역사의 그런 혁명들(혁명들 뿐만 아니라)을 연관지으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신들의 이름값 때문에 괜히 어려운 영화를 만들면서도 흥행을 위한 영화를 만들려고 그랬나?;
아무튼...
우리들도 한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의 선조님들은 무엇을 위해...
류관순 누나는 무엇을 위해....
당신들은 무엇을 위해 용기를 내어...
몇줄로 마무리 리뷰를 하자면...
이게 계몽영화인지.. SF 영화인지 잘 구분이 되지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해보이는 스토리를 지식이 없어도 볼수있게 잘 만들었기 때문에 한번쯤 봐도 괜찮을 영화인 것 같습니다.
목차도 없이 그냥 한번에 쓸려고 쓰고, 여기저기 삼천포를 많이 다녀와서
뭐를 말하려는거야? 라는 개판인 글을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마음같아선 지우고 다시 깔끔하게 쓰고 싶은데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낄낄낄....
어서 아키에이지나 하로가야지.. ㅠ.ㅠ
마무리는 이 영화로 만든 짤...(안 웃기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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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