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이도저도 아닌 맹탕 영화..(약스포)

어디예요멀더 작성일 13.08.03 2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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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해설을 내놓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왠지 꿈보다 해몽이라는 생각이.

 

수박 겉핥는 기분이더군요...

 

편집의 문제인진 몰라도 설명이 부족해요..

흐뜨러진 퍼즐조각을 맞추는건 언제나 환영이지만..

없어진 퍼즐조각을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게 불편하더군요..

 

요나가 왜 투시력이 생긴건지..

 

아무생각 없이 따라오던 뜬금없이 남궁민수가 나가고 싶다는둥.

 

특히나 막판 커티스의 고해성사는 갑작스럽더군요.

(서둘러 매듭지으려는 느낌..)

 

작위적인 느낌도 강하고... 

 

다른 감독이었으면 그냥 볼만했네...한국영화치곤 갠찬았다...머 이랬겠지만..

 

봉감독 영화이기에 기대도 컸고

 

더불어 실망도 컸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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