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류 미스터리 호러물 입니다.

소재나 진행 과정이나 결말이나 어디서 마니 본듯한 구성이네요.

일단 취향에 따라 가볍게 호불로가 갈릴 영화이구요.

대충 어떻게 진행되고 끝이 날지도 예상 되더군요.

너무 무난해서 살짝 지루하기도 했습니다만

후반부에 작은 반전도 있었고

평타 수준은 되는거 같습니다.

저야 머 닉에서도 알수 있듯

다 알면서도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보통 이러한 미스터리 물에선

초자연현상을 믿지 않는 캐릭터가 등장하기 마련인데.

그 역할을 남편이 맡았네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아내 - 멀더

남편 - 스컬리

정도 되겠네요.

내용을 더 말하게 되면

싱거워 질수 있으니 이정도로.

포스터와는 다르게 크게 무섭지 않았던건

아무래도 컨져링을 보고 나서 보았기 때문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