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1 & 2

히토에짱 작성일 14.01.27 19: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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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본 헝거게임 은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2부 캐칭 화이어 부터 봐서 2시간 반이 넘어가는 긴 러닝타임의 중반을 봐야 어림짐작 스토리를 알수있었고..다시 처음 1부 팬텀 화이어를 보고나니 좀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거꾸로 봤지만...그래도 상당이 재미있게 보고 다시 1 2 편을 순서대로 보았네요...그만큼 엄청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여주인공이 상당이 매력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는데...처음본 순간 타카시마 카호를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좀더 카호보다 건장하고 센느낌을 줍니다..

미래와 반대로 낙후된 마을의 대조적인 모습과 펼쳐지는 자연환경이나 그래픽은 상당한 고퀄이라 눈이 호강하는 느낌입니다.

배틀로얄과 비교하기도 하는데..배틀로얄은 단지 어둡고 보고 나면 끔찍하다라는 느낌이라면...이영화는 상당이 그 동기부여와 개연성을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가져갑니다.

또 여린 시골소녀와 강력한 힘을 가진 독재자의 상반된 입장에서의 관계묘사가 뛰어납니다.

독재자가 어떻게 이 12구역을 통제하고 다스리려하는지 그심리상태와 이에 자연스럽게 게임에 뛰어들면서 이에 맞서게 되는 한 여자가 여전사로 변해가는 과정도 재미있습니다.

또 이 여주인공을 도와주는 전 대회 우승자 헤이미치의 캐릭터도 상당이 끌리는데 래리플랜트나 내추럴 본 킬러에서 쌀벌한 빡빡 킬러 역할을 했던 우디헤럴슨이 했으며 시골뜨기 겁만은 소년이지만...헤이미치의 코치를 받으며 능청스럽게 대외적인 말을 잘 받아치는 역할을 해내며 여주인공 캣니스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피타역도 멋집니다.

또 캣니스의 의상을 담당하며 그녀를 가장 사랑받는 여신으로 만들어주며 애정어린 콘셉으로 표현하는 시나..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이 생존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절박함과 불안함 안타까움과 분노등을 표현한 캣니스 역의 제니퍼 로렌스도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100%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왜 이게임이 헝거게임인지...모킹제이 옷을 만들어준 시나가 왜 얻어터지는지..그리고 이여자에 왜 사람들이 열광하게 되는지등등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3부 4부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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