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열흘간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5일 막을 내렸네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한 편의 영화를 더 리뷰하기위해 영화제 폐막식 장소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후훗~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은
강예원 송새벽 박그리나 그리고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내 연애의 기억' 입니다
처음에는 폐막식 상영작에 대해서 조금 아리송 했습니다
제목이나 포스터를 보면 흔다히 흔한 코미디 멜로 영화로 밖에 보이질 않고,
명색이 판타스틱영화제 인데 이런 가벼운 영화를 "왜? 굳이?" 폐막식 상영작으로 했을까?
암튼 왜 그런지 잠시 뒤에 리뷰해 보도록 하고용~
먼저 이거슨 폐막식 사회를 보신 이지애 아나운서 님 ㅋ
폐막식이라 사람도 많고 규모도 크고 장소도 실내체육관이라
내가 앉은 자리서부터 저~어기 사회보는 곳까지 대충 60미터?
암튼 나름 성능좋은 똑딱이 카메라 디지털 줌으로 끝까지 땡겼더니 이모냥 이꼴 ㅋㅋㅋ
멀리서 얼굴도 잘 안 보였지만, 이지애 아나운서님 목소리도 청량청량 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주심~ 괜히 공중파 아나운서가 아니구나 모.. 목소리 하앍~ +_+
그리고 폐막작 상영 전 감독과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
강예원 송새벽 박그리나 잘모름 그리고 감독인가? ...
이분들 레드카펫 들어오는거 앞에서 봤는데 확실히 배우라 그런지 자태부터가 남다름
개인적으로 박그리나 씨 같은 스타일이 좀더 끌리지만... 저 뒤엔 하얀옷 입으신 분이 박그리나
박그리나씨는 얼마전 어설픈 군대 코스프레 영화 '군사통제구역 머시기~' 에서 열연을 펼치신 분 +_+
워낙에 영화가 군대도 제대로 안다녀온듯한 감독이 되도 않는 억지스런 시나리오로 작품을 썼다가
현역, 현역출신 예비역, 간부출신 예비역, 특수부대 출신, 군대에 관심많은 덕후 등등등... 한테 탈탈 털려서
아주 개피 제대로 본 작품. 그 영화에서 소대장 역할을 맡아 흑역사를 기록한 박그리나 ㅡㅜ(감독 개객끼)
자, 그럼 이제부터 '내 연애의 기억' 리뷰에 들어감돠~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엉뚱 발랄 캐릭터의 대명사 강예원. 색기(?)발랄 은진역.
역시 설명이 필요없는 캐릭터 송새벽. 은진의 현남친 현석역
은진의 절친 후배 소영. 박그리나 근데 박그리나가 본명맞나? +_+
영화는 은진과 현석 두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을 알리게 되고
왜그런지 두 사람이 달리는 차안에서 어색한 기류가 흐릅니다
과연 두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은진과 현석
은진은 우연에서 시작된 현석과의 만남에 행복을 느끼게 되고
그와의 결혼을 꿈꾸고 있는 아주 평범한 동네 아가씨 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우연이자 필연적으로 찾아온 하나의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현석의 핸드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은진은 현석의 핸드폰을 보다가 어떤 한 인물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신의 친한 후배인 소영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고 동행을 부탁 합니다
은진과 소영. 이 두사람은 현석의 발자취를 쫓아 그의 존재를 찾아나서는데
그곳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 세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런지...
조만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인지라 자세한 리뷰는 하지 않겠습니다
영화 자체가 표방하고 있는 것이 (반전)로맨스 코메디 이기 때문에
분명 로맨스와 코메디 요소가 영화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그 송새벽씨 특유의 어리숙한 말투와 어정쩡한 연기가 정말... ㅋㅋㅋ
이 영화가 주는 매력을 한껏 더 높여주기에 충분하며
거기에 강예원씨의 약간 오버스런 연기와 박그리나의 능청스런 연기호흡이
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흠... 그냥 이쯤에서 평점을 말씀드려야 할거 같습니다
제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점은 8.0점 입니다
송새벽 강예원 두 사람의 콤비연기가 좋았다고 보여지며,
제가 조아라하는 박그리나 씨도 영화흥행에 한몫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드디어 송새벽씨도 주연다운 주연으로 스크린에 등장하셨네요 ㅋ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앞으로도 송새벽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리뷰는 계속된다~
썡유~